유후인 료칸 추천 산코우엔,노천탕과 석식을!

유후인 산코우엔 개인노천탕 너무 좋아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온천여행으로 후쿠오카로 많이들 놀러 가실 시기 인데요. 특히 유후인은 노천탕으로 유명하여, 후쿠오카에서 내려 유후인까지 이동하여, 온천을 즐기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가족여행으로 작년에 다녀왔습니다. 비록 시간 맞춰 가느라 7월 온천여행을 갔지만, 여름에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온천여행이였습니다. 저희는 산코우엔이라는 곳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저렴한 료칸 산코우엔 가격

사실 이곳은 저렴하진 않아요. 보통 가격인데 저희는 여름에 가기도 하였고, 일찍 숙소를 예약하여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4명 기준으로 료칸을 1박 하였는데, 가이세키 정식(석식) 포함하여 34만원 지불하였습니다. 이때 다른 곳을 보면 40만원 이상 하는곳도 많더라구요.


산코우엔 료칸

이곳은 유후인역 에서 약 자동차로 5분거리이구요. 3km 이내 입니다. 숙소에서 픽업을 해주니 사전에 알아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저희는 렌트를 하여 갔기 때문에 바로 숙소로 향하였네요.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어서 처음에는 와이퍼를 자주 올렸습니다. ㅡㅡ; 우리나라랑 반대여서 힘들었지만 반나절만 지나도 금방적응 하더라구요. 후쿠오카는 유후인까지 경유하여 많이들 여행하시기 때문에, 가족단위 여행은 렌트카를 이용 하시는게 편하기도 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합니다. 일본은 아시다시피 교통비가 비싸거든요. 




자연경관이 이쁘다


산코우엔 숙소에 주차를 하자, 직원분이 유카타를 입고 마중을 나오십니다. 정말 다들 친절하셨구요. 한국어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편하게 체크인을 할수 있었습니다. 산코우엔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새소리와 자연소리를 듣기에 너무 좋아요. 도착하자마자 힐링이 되더라구요. 주위로는 멀리서 기차길이 있어서 기차소리도 들려서 너무 좋아요. 


산코우엔 료칸 체크인 하는 로비 입니다. 이곳은 다른곳과 특이하게 호텔형처럼 되어 있는 료칸 숙소이구요. 현대식과 일본전통방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네요. 일본 옛 전통방식을 못느낄까봐 걱정 하였지만, 방은 너무 깔끔하고 넓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닫이 문이 있어서 방이 분리도 되구요. 석식을 먹고 오면 방에 이불을 다 깔아서 세팅을 해놓으시더라구요. 테라스도 있어서 차를 마시며, 경치를 둘러보기에도 너무 좋아요. 참 유카타는 로비에서 체크인 할때 받아오시면 되요. 저희는 석식을 먹고 편의점에서 사왔던 맥주와 과자를 먹으며 방에서 놀았습니다. 


차도 구비되어 있어서 뜨거운물을 받아 차를 타드시면 좋습니다. 일본도 차를 많이 마시잖아요. 


산코우엔 가이세키 정식(석식)


생선구이와 각종 회등 미소국, 두부등등 골고루 한상차림이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 하였구요. 어머니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별로 였다고 하셨어요. ㅎㅎ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고, 비리거나 이런 음식은 없었습니다. 만족만족!


료칸 개인노천탕이 많은곳

이곳은 개인노천탕이 진짜 많아요. 숙소에서 유카타를 입구 나와서 2번~8번까지가 개인노천탕이구요. 가서 팻말을 보고 사용중이 아닌곳은 자유롭게 사용 하실수 있습니다. 각 번호가 있는 노천탕 앞에는 한자어로 사용중 비어있음 등이 표기 되어 있는데 잘 확인하시고 이용 하시면 됩니다. 사용중인 곳인지 모르고 문을 열었는데, 다른분들이 계시면 낭패겠지요. 저희는 소리를 들어보고, 노크도 해보고 들어갔습니다. ㅎㅎ 



저희는 이곳에서 이용 했구요. 기본적으로 바디워시, 샴푸,린스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오랜만에 뜨거운물에 지지니 너무 좋더라구요. 참고로 대중목욕탕도 있어요. 남탕 여탕 이렇게 있어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위 지도의 1번이 대중탕입니다.


정말 추억에 많이 남았던 일본 유후인 온천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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