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입장료 및 리얼후기

광명가볼만한곳 광명동굴 

주말을 맞이하여, 최근 티비에서 방영되었던 광명동굴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도 광명 이케아를 다니면서 한번 다녀와보자 말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게 된거죠. 역시 방송의 힘은 무섭습니다. 저희를 움직이게 만들다니..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광명동굴 전체적인 총평은 한번정도 가볼만하다 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두꺼운 암석층으로 외부의 온도와 상관없이 사계절내내 평균온도가 12~13도를 유지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꽤나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적정온도 때문에 안에서는 포도주 숙성과 포도주 판매를 하고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희가 12월달에 갔지만, 오히려 안이 따듯하더라구요. 

광명동굴 입장료

광명동굴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6천원이구요. 단체는 5천원 그리고 청소년은 3,500원 입니다. 저희는 두명 입장권 1만2천원 지불하였습니다.

광명동굴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구요. 마지막입장시간은 오후5시까지니 그전까지는 입장하시면 됩니다. 평균 관람시간은 1시간으로 여유있게 잡으시면 될거같네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광명동굴 주차장

주차장은 크게 마련 되어 있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입장권을 끊고 이용을 하더라도 주차비는 별개더라구요. 이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비싸지는 않으니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거같습니다. 저희는 2~3시간 정도 주차하고 3~4천원 정도 냈던거 같습니다.

광명동굴 후기

광명동굴은 일단 들어가면서부터 빛의 향연이 이루어집니다. 어두운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빛으로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이벤트들이 많더라구요. 초입을 쭉 따라 들어가면 빛의공간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입니다. 광명동굴에는 포토존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으며, 생각보다 빛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어서 어둡지 않게 사진이 잘나와서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방문을 하시더라구요.

색깔이 정말 이쁘죠? 아이들은 우와우와 하면서 지나가더라구요. ㅎㅎ 저희도 사실 우와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디테일하게 여기저기 꾸며놓은곳들이 마음에 듭니다.

풍요의 여신이라고 금화를 만지면 복이 들어온다고 하는 여신상도 있습니다. 햄이는 1초의 고민 없이부랴부랴 만지더라구요. 그 순간을 바로 찍고 저도 만졌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건강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하는 마음에 저도 촬영하고 만지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심리적이지만, 만지고 돌아오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더 깊숙히 동굴의 내부로 진입하게 됩니다. 내려가면서 이걸 어떻게 다 조성을 해놓았을까 생각하는 마음에 설계하신분들과 관광을 해주도록 공사 해주신분들의 고마움과 존경심이 느껴 졌습니다. 직접가서 보시면 진짜 느끼실거 같아요. 

동굴에서 식물도 키우더라구요. 신기했던 부분중에 하나였습니다. 햇빛의 광합성 없이 식물이 자랄수 있다니..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아쿠아월드라고 작게 만들어 놓은곳에는 각각의 고기들도 살고 있더라구요.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볼거리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구요.

광명동굴의 끝자락을 다와가니 광명동굴 와인연구소와 와인판매대등이 나오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직접 와인을 숙성시킨 와인시식도 할수 있습니다. 맛을 보긴 했지만, 저는 와인에 대한 깊은지식이 없어서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와인맛과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좋은 와인이겠죠? ㅎㅎ 그 외에도 다른 와인들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가서 시음 하시고, 와인을 좋아하시는분들은 구입하여서 가져오셔도 기념이 될거 같네요. 

마지막에 있는 두레앙 거봉 이 와인이 실제로 이곳에서 숙성시켜 판매하는 광명동굴 와인 입니다. 가격은 부담 없이 구입할수 있는 착한가격입니다. 포장도 꽤나 고급스럽죠? 이렇게 광명동굴 1시간정도를 구경하고 나왔는데요. 가족들끼리 가면 참 좋은 관광명소인거 같습니다. 겨울에 가면 추울까 걱정도 했지만, 위에 말씀드린거처럼 12~13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동굴이기에 밖에보다 오히려 따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