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5곳 조정대상지역 지정 예정
경기 서남부권 전경
정부가 수도권 남부 지역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놓은다구 했었죠. 조정대상지역 으로 수원 3개구와 함께 안양의 만안구와 의왕시 등 5곳이 지정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오늘이죠. 20일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번진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2·20 대책을 발표한다구 합니다. 작년 12·16 대책이 나온 지 얼마 안되어 나온 현 정부 들어 19번째 부동산 대책인데요.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는 5곳은 그동안 비규제 지역으로 방치돼 12·16 대책 이후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몰려들면서 집값이 크게 오른 곳입니다. 특히 수원 영통구와 권선구는 지난주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최대 2%대를 기록하는 등 말도 안되는 폭등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히려 서남부권의 집을 팔아서 서울로 이사가자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죠. 하지만 호가만 올랐을뿐 이렇다 할 거래량은 전혀 없다고 부동산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죠 아직은..
이렇게 규제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청약 최대 지원자 모여
매교역 푸르지오 예상 뷰
이런 가운데 최근 수원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청약이 진행됐는데, 수원 역대 최다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구 합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1천74가구 모집에 15만6천여명이 몰렸습니다. 이곳은 수원 팔달구로, 조정대상지역에 묶여있어 대출·세제 규제를 받지만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 비청약과열지역입니다. 오늘 정부 추가대책 발표로 수원 지역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예상 된다구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