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1위 추천, 뭐라고 해도 이거죠

모두가 한번쯤 이렇게 해봤으면 해요


벌써 내일이면 어버이날이네요. 매해마다 돌아오는 어버이날은 결혼하고 나서 더 챙기게 되는거 같아 죄송스럽네요. 어떤걸 챙겨드리면 좋아할까 생각하다 검색해보니 대부분 같은 생각이시더라구요. 설문조사에서도 1위로 나와 있는 선물은 역시 예상대로 현금이네요. 현금으로 드리면 성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챙겨주는 자식 입장도 생각을 덜게 되어 좋고 부모님들은 그 돈으로 자신이 원하는 취향에 맞게 사용할수 있어서 겠죠. 저 역시도 올해 선물은 외식과 함께 용돈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일 큰 선물은 함께 식사하기

이날만큼은 부모님의 날입니다. 자식이 부모님을 챙겨드리는 날이기 때문에 먼 타지에 떨어져 있지 않다면, 같이 식사를 하며 사는 이야기 하며 맛있는 음식 사드리는게 최고의 효도이자 선물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 덤으로 용돈까지 드리면 금상첨화죠. 부모님들은 생각보다 자식들에게 바라는게 많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재밌게 우리가 살고 있는지.. 어디 아프지는 않는지.. 항상 자식 걱정 뿐이죠. 


식사가 어렵다면 조금 더 긴 통화하기

같이 식사를 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따듯한 전화한통 어떨까요? 평소에 여러분들은 일주일에 몇번이나 부모님과 통화를 하시나요? 대부분은 자주 못하거나 통화를 그리 길게 안합니다. 정말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면 금새 20분이고 30분이고 하는게 통화인데 말이죠. 자주 안하셨단분들은 적어도 어버이날에는 10분이상 한번 통화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시시콜콜한 우리의 이야기를 해주는걸 부모님은 좋아해줄지 모릅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주기


저는 가끔 표현을 하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사랑해요" 라고 말한적이 많이 없어요. 어머니가 "사랑해 OO" 하면 그때서야 "나두" 또는 "저도요" 이게 전부였거든요. 조금은 낯간지러울 수 있지만 이말을 듣는 부모님은 정말 행복함을 느끼실거 같아요. 가끔 유투브에 이러한 캠페인을 하는 영상을 봤는데 감동받아서 눈물을 보이시는 부모님들 그리고 자식들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었습니다. 직접 만나서 식사를 했다면 헤어지기전에 혹은 전화통화를 하였다면 말로 꼭 사랑한다고 표현해보세요. 표현하고 나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고찰


저는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이러한 정서적인 선물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포스팅은 엄청 많이 있거든요. 현금 그리고 건강식품 또는 안마기등이 대부분 베스트 3위 안에 드는 선물 내용이더라구요. 하지만 어버이날에 드릴수 있는 선물에 대해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 보니, 저희를 여태 키워주셨던 사랑에 대한 보답은 물질적인거와 함께 이러한 진심을 담은 마음이 꼭 포함이 되어야 진정한 어버이날에 대한 보답이고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어요. 모두에게 형식적으로 챙기고 넘어가는 기념일보다는 조금 더 의미있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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