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볼만한곳 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 데이트코스 마장호수 둘레길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가족들과 함께 서울 근교에 있는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다녀왔어요. 이곳은 예전부터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던 명소죠. 저는 말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일요일날 방문하였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산같은 구불구불길을 타구 길을 가다보니, 옆에 엄청 큰 호수가 모습을 보이는데 설레더라구요. 강원도 놀러온거같은 느낌...ㅎㅎ


마장호수 주차장

주차장은 산길을 타구 쭉 가면서부터 차가 조금 밀리기 시작하는데, 1주차장부터 8주차장까지 많은 주차장이 있으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주차안내요원에 말에 따라 자리가 없으면 계속 가다보면 주차할 곳이 생깁니다. 저희는 6주차장에 주차하였는데, 위에서 내려가다가 자리가 보이길래, 창문을 내려서 자리가 있다고 말씀드리니 그제서야 차를 들여보내주더라구요.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평일에 가면 한적할거 같습니다. 모든 주차장들에서부터는 10분 내외로 걸으면 마장호수 둘레길과 근접해 있으니, 가까운곳에 굳이 주차 안하셔도 됩니다. 주차비는 따로 없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둘레길



날씨가 좋은것도 한몫 하였지만, 큰 호수 한바퀴를 둘레길로 만들어 놓으니,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산기슭 안에 있어서 추울줄 알았는데 바람도 안불고 딱 좋더라구요. 둘레길은 포장을 잘해놔서 걷기 편합니다. 대신에 길이 좁은 구간이 여럿 있어서 한줄로 가기도 해요. ㅎㅎ 둘레길을 쭉 걷다보면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호수가 엄청 맑더라구요. 중간중간 지나갈때마다 커다란 잉어들 보는 재미도 있으니, 물가도 보시면서 여유있게 걸어보셔요~




출렁다리가 생각보다 높이 위치해 있어서 놀랐어요. 고소공포증이 있으신분들은 좀 무서워하실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안전하니 너무 걱정 안하시고 건너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출렁다리는 처음 건너보았는데, 왠열 너무 재밌어서 한번더 걷고 싶었습니다. 스프링을 연결해 논거처럼 정말 걸을때마다 좌우러 흔들거리는데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중간중간 포토타임도 가지고 무섭다고 다시 되돌아가시는분들도 있고 재밌는 경험 하였습니다. 아기들도 잘 건너다니는거 보면 무섭지는 않으니, 한번쯤 건너보시면 너무 좋을꺼 같네요. 저희는 크게 한바퀴 돌았는데 1시간 20분 덜 걸린거 같습니다. 산책로로 걷기 딱 좋은거 같네요. 동네에 있는 호수공원만 걷다가 이런곳 오니 좋았습니다. 색다르더라구요. 마장호수 카페도 중간중간 있으니,  이용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단풍은 좀 져버려서 아쉬웠으나, 이색 데이트코스로 굳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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