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레스토랑 코스요리 미슐랭 출신 스테이크맛집

일산 쉐프온테라스 분위기 좋아요


기념일을 맞이하여 찾아간 레스토랑 이에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지역 맛집을 검색하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집으로 가기로 하였어요. 이곳은 예전에 크리스마스이브때도 갔던곳인데, 좋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미슐랭 출신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유명하더라구요. 또 지역 특성상 타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도 무난 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싼가격은 아니에요 기념일때 오면 좋을거같은 식당)


예약과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 2시30분 [ 런치주문 ]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30분 ~ 오후5시30분

오후 5시 30분 ~ 오후 9시 [ 디너주문 ]

마감은 오후 10시입니다. 설/추석 당일 휴무 빼고는 상시 운영하는 곳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다구 해요. 미리 전화하시면 창가자리로 잡아주니 좋더라구요. 




메뉴는 어떤걸 고르는게 좋을까요?

디너타임[단품요리+7천원추가 하면 풀코스요리] 추천


우선 양식 레스토랑이구요. 단품 메인디쉬와 코스요리 다양하게 선택해서 드실수 있어요. 코스요리는 인당 8만원 / 인당 9만6천원 또는 2인세트 8만원 정도가 있었구요. 인당 8만원 코스는 각각 파스타 스테이크 나오고 9만원대에는 추가로 해산물요리까지 나와요. 물론 다양하게 맛보는것도 좋지만, 2명만 가도 거의 20만원대 이기 때문에 살짝 부담스러울수 있는 금액이죠. 저희는 단품요리에 (+7천원) 를 추가하면 코스요리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가격은 미니M 스파클링 와인까지 해서 9만원대에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이렇게 드시면 여러분들도 고급스러운 식당에서 부담스럽지 않는가격에 기념일을 보내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특별한기념일에 여유롭게 생각하고 오신분들은 코스요리로 시키시면 더욱 좋습니다 ^^ (저희도 이전에 코스요리 먹었는데 만족하였습니다)




예약을 하면 이렇게 테이블세팅이 미리 되어 있구요. 창가자리로 안내를 해줍니다. 비록 시티뷰이고 3층 뷰이지만 옆에 창문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뻥 뚫려 있어 시원한느낌 낮에는 북한산도 보인다구 하네요. 저희는 메인요리 중에 그릴갈릭스테이크(4만3천원) / 스파이시크랩스파게티(2만3천원) 주문하였습니다. 여기에 각각 7천원씩이 추가가 됩니다. 그러면 코스요리로 변경이 되요 와인까지 10만8천원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나오는 데일리 빵입니다. 부드러운 빵위에 신선한 과일과 잼 그리고 치즈 계란머스터드 소스등 데코가 더해져서 나온 요리에요. 너무 부드럽게 달달해서 식전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하는데 충분합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요리는 계절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한입 요리입니다.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살이오동통한 새우과 곁들여서 나옵니다. 발사믹 드레싱과 아주 잘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말그대로 한입요리입니다. ㅠㅠ 어서 메인디쉬 나와라



이제 메인요리 바로 나오기전 나오는 포테이토 수프 에요. 감자를 갈아 만든 스프입니다. 식감도 좋구요. 와 엄청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여도 달지도 않고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우선 스파이시크랩스파게티가 먼저 나왔습니다. 맛평가는 10점중에 9점으로 적당한 매콤함과 게살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을 맛. 아무튼 그렇게 먹고 있으면 잠시 후에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밀리지 않고 바로바로 나와서 좋더라구요.




 그릴 갈릭스테이크 미디엄레어가 나왔습니다. 굉장히 먹음직스럽죠? ㅎㅎ 여러가지 소스와 으깬감자와 곁들여서 찍어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다만 아쉬운건 미디엄레어로 시켜서 그런건지 겉이 조금 더 익어서 그런건지 아주조금 질기더라구요. 입에서 녹는맛을 원했는데.. 맛이 없는건 아니고 식감에서 조금 더 부드러우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10점에 8점 이였습니다. 고기자체는 육즙도 많고 양도 많아서 맛잇게 먹었습니다. 



중간에 서비스로 주신 필라프였는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파스타 대신에 시켜먹었어도 정말 맛있을거 같은 필라프였어요. 담백하고 약간불맛이 나는 필라프였어요. 



중간에 먹었던 미니엠 와인은 병은 작지만 2잔으로 딱 나오는데 스파클링와인이에요. 키위+사과맛 이라구 하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여성분들이 진짜 좋아할맛 완전 강추드립니다. 술은 잘 못하지만, 분위기 내고싶을때 드시면 딱 좋을거같아요.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먹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에 2번째 방문이지만 올때마다 기분이 좋은곳입니다. 벌써 10년이 다되간다구 하는데 오래 하는 곳은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또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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