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웨돔 맛집 규카츠 화로 위 구우면 녹아요

동경 규카츠에 반하다

일산 웨돔에 위치한 일식 음식점 입니다. 예전부터 맛있다는 소문과 또 양이적다 무난하다 라는 다양한 평가들이 많았던 음심적이여서 호기심에 더 방문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가맹점 가게인지 알았는데 검색해 보았는데 이곳이 본점이고 다른 가맹점은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유니크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동경규카츠 입니다. 앞에 입구부터 맛있어 보이는 모형들로 식욕을 자극 시키더라구요. 저희는 2가지 메뉴를 시켜 먹어 보았는데, 실제로도 모형과 같은 크기로 나옵니다. 


운영시간과 위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구요. 따로 브레이크타임은 존재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위치는 웨돔 2층 식당가에 위치하구 있어요. 지나다니시다 보면 쉽게 보이실꺼에요. 정확한 위치는 웨스턴돔B동 205호 입니다. 먹으면 주차 2시간 이상 무료로 제공해줘요.


동경규카츠 메뉴판



규카츠와 텐동 솔직 후기

테이블은 10개 정도 되구요. 4인용 테이블이 많아서 매장이 작은데도 불구하구 나름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 있어요. 저희가 갔을때도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불구하구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더라구요. 메인메뉴 규카츠정식과 텐동을 시켰습니다. 일부 후기에서는 규카츠정식은 양이 적기 때문에 사이즈 업을 하면 조금 더 배부르게 먹을수 있다구 합니다. 저는 사이즈업 없이 오리지날로 시켰어요. 



기다리고 있으면 작은화로를 가져다 줍니다. 제법 화력이 쎄구 사이즈도 작지 않아서 고기가 잘 익을거 같아요. ㅎㅎ 요새 시기가 시기인지라 일본 안간지가 오래 되었는데 일본에 온 느낌을 받습니다. 오랜 기다림 없이 주문 하였던 메뉴 2가지가 빠르게 나옵니다.


텐동 1만원


처음으로 나온 텐동은 정갈한 기본찬과 소스 그리고 미소된장국이 함께 나옵니다. 다양한 튀김이 위에 올라가져 있고 아래에는 밥이 깔려 있어요. 튀김 크기가 큰 밥그릇을 뒤덮을만큼 가득 차 있어서 식욕을 돋굽니다. 새우튀김 2개와 쑥튀김 2개 단호박튀김 2개 양파튀김 2개 등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한입 베어 물어 보았습니다. 갓 튀긴 요리 답게 엄청 바삭하구 또 기름은 쫙 잘 빼셔서 입에 기름이 많이 묻어 나오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그냥 소스없이 드셔도 너무 맛나지만 살짝 느끼하시다구 생각이 들면 같이 나온 겨자소스에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에요. 



특히 새우튀김은 머리통부터 꼬리까지 버릴게 없습니다. 안에 살도 엄청 많구요. 너무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아마 쑥으로 알고 있는데 튀겼는데도 불구하구 튀김을 씹을때마다 입 안에서 쑥향이 가득 퍼집니다. 튀김을 먹으면서 건강식을 먹고 있는듯한 착각이 오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텐동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과 함께 먹기 때문에 양이 부족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규카츠 1만2천원


다음으로 나온 메인메뉴 규카츠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기본찬은 동일하고 양은 적당해 보입니다. 간혹 규카츠가 바삭하지 않다구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규카츠는 제가 먹어본바로 원래 튀김가루가 아닌 빵가루를 베이스로 만들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돈카츠나 일반돈가스 찾아 보셔야 해요 ㅎㅎ 작은화로에 원하는 굽기만큼 익혀서 먹으면 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 고기 한점 올릴때 치~익 하는 소리가 왜이렇게 듣기 좋은걸까요? ㅎㅎ 적당히 익히 셨으면 겨자를 조금 묻혀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부드럽게 잘 넘어가요. 



고기하나만큼은 진짜 부드러운거 인정! 겉에 빵가루는 조금씩 떨어지긴 했지만 그게 무엇이 중요할까요. 고기맛이 이렇게 부드럽게 맛있는데요 ㅎㅎ 저는 양이 많지는 않아서 먹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배부르게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거든요. 


살짝 아쉽게 먹었기 때문에 양많은 분들에게는 조금 적을수 있겠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가격이 1만2천원대로 싸진 않지만 그만큼 충분한 값어치가 있었던 규카츠였습니다. 고기 진짜 부드럽구 다 먹을때까지 느끼하거나 질기거나 이런거 일절 없었어요.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 100프로 입니다. 또 놀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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