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맛집 대하구이 만정수산 다녀온 후기

맛있는녀석들이 다녀간 대하구이집

대하철은 아마 9월에서 12월이죠. 가끔 철이 아닐때 별미로 먹어도 맛난것이 대하구이랍니다. 영종도에서 먹어볼만한것을 찾아보고 계신다면 잘들어오셨어요. 이곳이 만정수산 입구 입니다. 보통 앞에서 대기표를 작성하는데 비수기 때는 웨이팅까지는 안하는거 같았어요.  비수기여도 맛있는 새우구이 입니다.


운영시간

우선 사이트에 나온 바로는 연중무휴이구,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라는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연락해보시고 가야 할거 같네요. 주소는 아래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따로 주차공간이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당연히 노우! 영종도 여행은 차없이 왔다갔다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차로 이동하실꺼라고 생각되네요.


만정수산 대하구이 맛있다

저희 동네에 있는 대하구이집 보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저희는 만족하고 왔습니다. 사람이 왜 몰리는지 알만 하더라구요. 가게 앞에 새우양식장이 있습니다. 당연히 양식이긴 하나 갓 잡아와서 구이를 해주기 때문에 엄청 싱싱해요. 때문에 맛이 더 좋은듯 합니다. 또 가게 바로 앞에 수족관에는 갓 잡아온 싱싱한 새우들이 요리조리 헤엄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메뉴판이에요. 새우구이는 1kg 기준이구요. 두사람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라면도 새우를 넣어서 끓여주는 진국이기 때문에 당연히 먹구 왔는데요. 인당 한개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2인분으로 만원짜리 라면을 먹고 왔네요. 후덜덜.. 그래도 국물은 먹어야 될거 같아서 라면 시켜보았습니다. 


밑반찬은 비교적 간단하구요. 양파절임과 김치가 전부입니다. 대하구이와 먹기에 조화가 잘 맞더라구요. 이후 반찬리필은 셀프입니다.


이렇게 빨간통에 1kg 새우들을 가져 오세요. 펄떡펄떡 뛰는 새우들때문에 통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가져와주신분이 찜냄비에 넣어주시니 저희는 보고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새우에게는 미안했지만 군침이 돌더라구요. 



10분~15분정도면 저희가 아는 대하구이의 빨간빛깔이 선명하게 드러 납니다. 뚜껑을 열고 드디어 가위로 껍질을 벗겨가고 시식.. 너무 맛있네요 ㅠ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대하구이입니다. 특히 이곳은 새우가 다 커서 살도 꽉차있고 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먹다보면 생각보다 슴슴하기 때문에 겨자를 풀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짭쪼름 해서 정말 맛있어요. 


새우머리 꼭 튀겨달라구 하세요

버터새우머리구이 별미


새우머리는 버리지 마시고 한곳에 모아두었다가 반절이상 먹었을때 직원분 호출해서 "새우머리 튀겨주세요." 말씀하시면 튀겨서 가져다 주시는데 이게 참 별미입니다. 아마 물엿과 여러가지 소스들로 해서 기름에 바짝 튀기신거 같은데 바삭과 단짠의 콜라보입니다. 먹다보면 느끼할만 한데 생각보다 덜 느끼해서 꽤 많이 먹었습니다. (다 먹지는 못했어요) 강추입니다.


마지막으로 속을 달래기 위해 라면 2인분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새우가 들어 있어 해물탕 육수의 맛이 나네요. 와 짱이다 이정도는 아니고 그냥 먹어보던 맛의 라면 입니다. 그때는 맛나게 먹었으나, 돌아서고 나오니 살짝 아깝다는 생각도..? 하지만 마무리 입가심으로 괜찮긴 하였어요. 이렇게 다녀왔던 만정수산인데 새우구이가 또 먹고 싶네요. 맛있는 새우구이가 먹어보고 싶다면 드라이브겸 만정수산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