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쌀국수 맛집 민, 정갈하고 깔끔한 맛

맛집
2020. 4. 28. 11:20

일산 풍동에 위치한 아담한 쌀국수 가게 민

쌀쌀한 저녁, 퇴근길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여 방문한 곳입니다. 이곳은 일산 풍동에 위치한 작은 가게 인데요. 가게 내부는 작고 아담한 이쁜 가게입니다. 혼자 와서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테이블 배치가 혼밥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식 라멘 가게가 생각나는 구조이네요.

쌀국수 민 운영시간과 주차장

밖에서 키오스크 결제 후, 입장

이곳은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빨리가셔야 해요. 제가 알기로 오후 9시 이전에 문을 닫으시더라구요. 주차공간은 건물지하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저는 근처 노브랜드 매장에 잠깐 주차하였는데 잠깐 대시는거면 크게 상관 없을듯 합니다. 가게 밖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 선 결제 하셔야 합니다.

쌀국수 민 먹어본 후기

사실 이곳은 예전부터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숨겨둔 맛집 중에 하나 입니다. 특히 풍동 내에서도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곳이기도 하죠. 번호표를 가지고 내부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있어 봅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참 따뜻한 인상이 들어서 좋았네요. 정말 혼자와서 먹어도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쌀국수는 이 소스들이 별미죠. 여기에 있는 핫소스는 정말 매콤해서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거 같아요.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패스! ㅎㅎ 옆에 달달한 소스에 면을 찍어 먹거나 육수에 타드셔도 맛이 있습니다.

안에서는 사장님이 열심히 만드는 중이시네요. 특히 이곳은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매번 올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항상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거 같아 믿음이 가는 쌀국수 가게입니다.

진한 육수가 일품인 민 양지쌀국수

드디어 나왔어요. 저는 양지 쌀국수와 베트남 맥주 사이공을 시켜먹었는데요. 오랜만에 먹어보니 맛있네요. 푸짐하게 올라가져 있는 숙주나물 보이시나요? 숙주나물은 더 달라구 하면 가져다주세요. 실제로 쌀국수도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고 나면 배가 빵빵해져서 나옵니다. 육수를 한번 먹어보니 정말 진국입니다. 국물을 마실때마다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져요. 담백하면서도 끝에 느껴지는 진한 맛은 먹고 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양지고기도 많이 올려주셔서 훌륭한 한끼 식사하였습니다.

포장해와도 맛있는 쌀국수

참 이곳은 포장주문도 조리 및 반조리로 가능하기 때문에 가져가셔서 드셔도 좋습니다. 생각나서 며칠 있다가 멘보샤와 함께 포장도 해왔는데요. 포장 해주신 쌀국수도 육수와 면이 너무 많아서 넘치는걸 닦아가면서 먹었네요. 오랜만에 맛있게 정말 잘먹었습니다. 오래오래 가게가 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