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맛집 소고기 화로구이 미요, 소고기는 언제나 옳다

신논현 소고기 미니 화로구이 별미다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으로 만남을 가졌던 미요를 소개 합니다. 이곳은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소고기 화로구이 맛집 입니다. 적당한 테이블에 조용하게 친구들 모임을 가질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에요. 회사 전체회식 으로는 다소 협소할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 모임이나 간단한 부서회식으로 추천 드리는 집이에요. 또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 드립니다. 실제로 많은 커플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가시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신논현 미요 메뉴판

저희는 모둠으로 시켰습니다. 한우는 아니고 아마 호주산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도 소고기 마블링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총 300그램이구요. 부채살 눈꽃살 토시살 살치살 총 4개 부위가 종류별로 나옵니다. 나중에 추가로 매운해물우동도 시켰는데 소주 안주로 먹기 딱입니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소고기 마블링이 장난아니에요

이곳은 테이블마다 미니 숯불 화로구이를 2개씩 놓아서 소고기를 구워먹는데요. 바로 옆에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느 환풍기를 통해 고기냄새가 일절 안납니다. 진짜 신기했어요. 사람들이 가득 차있는데도 연기 하나 없더라구요. 이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오면 옷에 냄새가 베이는게 은근히 신경 쓰이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 일절 없습니다. 


소고기 마블링 보이시죠. 2판째 주문입니다. 호주산이지만 한우 못지 않게 비쥬얼이 좋습니다. 양도 많아서 두명이서 먹기에 충분합니다. 저희는 세명이서 먹었기에 2판 시켜서 먹었어요. 2판 먹으면 완전 배부릅니다. 각 부위별은 아는 곳도 모르는곳도 있어서 무작정 올려서 먹긴 하였지만, 소고기는 어떤 부위든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서 꿀떡꿀떡 잘 넘어가네요. 



주문한 모둠 소고기와 함께 화로에 같이 올려서 구워머을 사이드 메뉴까지 함께 나옵니다. 호일에 싸져 있는건 버섯이구요. 이외에도 파인애플이나 애호박 단호박등 다양하게 나와서 구워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캠핑와서 소고기 구워먹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귀한 명이나물도 밑반찬으로 같이 나오네요. 소고기와 같이 싸먹으면 새콤달콤해서 아주 일품 입니다. 특히 넉넉히 주신 부추는 직접 양념해서 만드시는거 같아요. 꽤 숙성이 되었는지 냄새가 조금 나긴 했지만, 맛은 진짜 시골에서 먹는 살짝 달짝지근 하면서 매콤한 깊은 부추맛이 납니다.



어느정도 화로가 달궈졌으면 고기를 올려봅니다. 소고기는 너무 많이 구우면 질겨질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색이 변하면 바로바로 명이나물이나 부추와 함께 싸서 먹었습니다. 고기를 찍어 먹을수 있는 특제소스를 주시는데, 개인적으로 소스 없이 부추나 명이나물과 함께 먹는게 고기 본연의 맛을 더 느낄수 있어서 이렇게 먹는걸 조심스럽게 추천 드려봅니다. 


어느새 소주 한잔 두잔 기울이다 보니 다먹어가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우동을 추가로 시켜서 간단히 입가심을 하고 나왔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고기 냄새 없이 소고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가성비 좋은 이곳 미요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친구들과 나중에 또 재방문 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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