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뽕나무쟁이 족발 맛집 뽕족 후기 족발 실화에요?

선릉 본점 뽕나무쟁이

퇴근 후 찾은 선릉에 위치한 뽕나무쟁이 입니다. 서울의 3대 족발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이 집은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죠.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뽕족의 족발은 정말 군침을 흐르게 만듭니다. 평소에는 7시만 넘어가도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대기자명단은 밖에서 볼수 있게 시스템이 되어 있구요. 뽕족 예약은 전화로 미리 하고 가시면 조금 편하실거 같네요. 


선릉 본점 뽕나무쟁이 메뉴판

6명이서 족발 특대 시켰어요(살짝모자람)


저희는 6명이 갔기 때문에 족발 특대를 주문하였어요. 맛있긴 하지만 비쌌던 뽕족입니다. 이곳에 여러번 왔지만 여태까지 맛없다고 했던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정도로 맛으로는 인정하는 족발 가게중 한곳입니다. 다른분이 말하기로 한번도 안먹어봤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했었거든요. 6명이서는 살짝 특대 부족할듯 보여요. 안주로는 양이 괜찮구요. 부족하시다면 아래 뽕족 추가로 시키시면 됩니다.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이른 저녁에 갔음에도 불구하구 이미 테이블이 거의 만석인 상태.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였지만 기본반찬부터 정갈하게 세팅해주시고 20분 이내로 족발이 나옵니다. 특대가 양이 많긴 하지만 4명이서도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비싼음식인 족발양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괜찮습니다. 맛이 좋으면 되니까요. 



일단 생각보다 요즘 스타일처럼 많이 달지는 않아서 좋아요. 엄청 부드럽구요. 대신에 김치가 이집 핵심 입니다. 김치가 은근히 달달해서 살짝 슴슴한 족발과 잘 어울립니다. 저희는 먹으면서 김치만 네번 정도 리필 하여서 먹었네요. 콩나물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콩나물국이에요. 없는거보다는 나았습니다. 




이외에도 상추도 넉넉하게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쌈과 함께 장을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는 뽕족. 이곳에 특제소스는 쌉싸름 하면서 매콤한게 족발과 정말 찰떡궁합 입니다. 참 일반족발 大 이상은 앞다리살 이구요. 中은 뒷다리살 이라고 합니다. 



뽕족 특대 모습


순살은 부드럽고 껍질은 쫄깃한게 식감이 매우 좋아요. 먹을때마다 감탄 하면서 먹었습니다. 특유의 고기 잡내도 일절 없어요. 소주한잔두잔 기울이다 보니 어느새 다 먹어 갑니다. 나중에 올때는 양념족발을 먹어 보려고 해요. 이곳이 또 양념족발이 유명 하거든요. 회식장소로도 좋고 친구와 같이와도 좋은 뽕족 이였어요. 족발매니아 이신분들은 꼭 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인 후기는 가격은 비싸다. 하지만 충분히 그만한 맛을 자랑하는 맛집 이라고 생각하구 있어요. ㅎㅎ 포장도 가능하다구 하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포장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