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한강공원 그늘막 텐트 이용하여 피크닉 즐겨요

주말에 다녀온 난지도 한강공원 

간단하게 들고나온 피크닉 소품들


집에만 있기 심심한 오후에 가까이에 있는 한강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난지도는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사람이 엄청 북적대지는 않아서 좋더라구요. 주차할때 보니 난지 캠핑장도 운영중이였습니다. 고기냄새가 주차장까지 나더라구요.


한강공원 텐트설치 금지구역 이유

한강공원의 환경보호차원에서 만든 규정입니다. 현재 잔디나 한강에 곳곳을 보수중이라구 하더라구요. 어길경우는 과태료 100만원 입니다. 또한 오후7시 이후에는 텐트설치 허용구역에서도 텐트를 거두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2주차장에 주차하시는걸 추천! 텐트 설치구역과 가깝습니다. 설치금지구역에 설치해도 무조건 과태료 100만원이니 조심하세요!!




다녀온 후기

너무 많지 않은 적당한 인파가 몰린 난지도 한강공원


제작년에 다녀왔던 곳은 금지구역으로 지정이 되어서 설치가 안되더라구요. 난지도 한강공원 제 2주차장에 주차하셔야 그늘막텐트 설치하는 곳과 가깝게 주차하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다른곳에 주차하여 꽤 걸어서 고생을 했답니다. ㅠㅠ 여튼 다녀온 날은 날씨가 굉장히 좋았어요. 여의도 한강공원처럼 사람이 북적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광활한 광장을 지나서 드디어 그늘막텐트 허용구역에 입성. 저희는 오후 2시쯤 갔는데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있엇었지만 돌아다니다가 작은 나무 한곳이 비어 있어서 그곳에 텐트를 쳤어요. 나무 하나만 있어도 은근히 그늘이 만들어져서 바람 불면 시원하더라구요. 



이마트에서 구입했었던 보라색텐트를 설치 합니다. 그늘막텐트 전용이여서 설치가 복잡하지도 않고 간단해서 좋아요. 


설치를 하고 이전에 사놨던 간이테이블에 아침에 만들었던 도시락을 올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밖에서 먹으면 역시 꿀맛! 아이스박스에 담아왔더니 몇시간이 지나도 물도 과일도 너무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근처 미니스톱은 두군데가 있어요. 걸어서 5분 안걸립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라볶이도 사와서 부셨어요. ㅎㅎ


 설치하고 더워서 아이스팩을 목에 끼고 누웠더니 잠이 솔솔오네요. ㅠㅠ 뒹굴뒹굴 핸드폰도 봤다가 이야기도 했다가 노래도 들으며 오랜만에 여유롭게 힐링 했습니다. 한강공원은 정말 날이좋으면 언제와도 좋은거 같아요. 이런 한강공원 근처에 산다는건 진짜 큰 복인거 같습니다. 



배도 더부룩하고 해서 한강공원 한강을 보며 산책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한 3시간 정도 있었는데도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그런지 에너지 충전 완료! 앞으로 날이 계속 좋아지니 자주 가봐야겠어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