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먹자골목의 대명소곱창 맛집
노릇노릇 익어가는 맛있는 곱창
군자에서 줄을서서 먹던 대명소곱창의 직영점입니다. 위치는 신논현 3번출구쪽에 근접해있어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당일 도축한 한우만을 사용해서 냉동하지 않은 곱창을 맛볼수 있기 때문 입니다. 저도 평소 곱창을 즐겨먹기 때문에 맛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대명소곱창 운영시간과 주차
이곳은 오후3시부터 새벽1시까지 하구요. 주말은 새벽2시까지 운영한다구 합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있구요.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명소곱창 메뉴판
저희는 모듬곱창을 주문하였어요. 1인분에 200g 이구요. 생각보다 양은 많기 때문에 두분이 볶음밥 마무리까지 해서 드시면 충분한 양입니다. 이곳은 생소곱창이 유명하기 때문에 생소곱창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쫄깃하고 너무 고소해요
기본적으로 밑반찬과 함께 선지국도 함께 나와요. 선지국은 평소 알던 맛입니다. 칼칼해서 곱창과 잘맞는 그런 맛이에요. 밑반찬은 마늘 쌈장 부추 양파짱아찌등 간단하지만 깔끔한 용기에 정갈하게 나옵니다. 계란찜도 나오는데 식감이 다른곳과는 좀 특이하네요. 맛있게 먹었어요. 선지는 촬영 못했네요 ㅠㅠ
드디어 판에 올라가진 모듬한판! 생각보다 양이 넉넉하게 나옵니다.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참 즐겁게 들리네요. 벌써부터 고소한 곱창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요. 참기가 힘듭니다. 다익은 염통은 저렇게 감자에 올려놓아요. ㅎㅎ
모든것은 왔다갔다 하면서 직원분이 친절하게 구워주세요. 제일 먼저 염통을 먹으라는 미션이 떨어져 염통부터 먹어 봅니다. 염통은 역시 쫄깃하구 맛있어요. 같이 올려서 구웠던 부추와함께 싸먹어도 진짜 따봉! 비린거 일절 없이 고소한 맛이 입안을 맴돌아요.
에피타이저 같은 염통을 다 먹고 이제 막창과 곱창을 먹어보기 시작합니다. 먼저 막창을 먹어보았는데 참 오동통해서 정말 맛있네요. 소곱창은 내장인데도 불구하구 하나도 안비리고 왜이렇게 다 고소하기만 한지 정말 이맛에 소곱창을 즐겨먹는거 같습니다.
곱창도 안에 곱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곱창이 처음에 구워질때 많이 빠져나가는거처럼 보여서 걱정했는데 왠열 식감도 너무 좋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추는 모듬곱창을 구우면서 밴 기름이 더욱 감칠맛을 돋궈주게 맛이 변해서 사이드로 먹기 너무 좋았네요.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남은거를 촥촥 가위로 자르고 볶음밥에 비벼비벼 마무리 하고 나왔습니다. 추가로 깍두기도 나와서 같이 먹을때 좋아요. 혹시 안나온다면 달라구 하시면 됩니다. 역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이유가 있는거 같네요. 곱창이 가격만 좀 싸면 더 자주 먹으러 갈텐데 아쉽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