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계곡 갈만한 곳 재인폭포 슬픈전설이 있는 장소

경기도 연천군 전설이 있는 재인폭포

날씨가 좋은 주말에 폭포를 보고싶어서 무작정 찾아간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재인폭포 입니다.

경기북부쪽 끝자락쪽으로 가다보면 멀지 않은 곳에 절경의 폭포가 있습니다. 

이곳의 폭포의 길이는 18 m 로 실제로 보면 엄청 높이서 떨어지는걸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임시주차장까지 확보가 되어 있어 무난하게 할듯 합니다.

저희도 바로 앞쪽에 주차하고 아래에 있는 폭포를 다녀왔어요. 들어가는길이 개인적으로 정말 멋지더라구요.


재인폭포안내판입니다. 

이곳에 재인폭포의 대한 기록이 적혀 있어요. 

자세히 읽어봤는데 흥미롭더라구요.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범하려고 하자 부인이 원님의 코를 물어 정절을 지켰다

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해졌고, 그후 이 고장을 '코문이'라 부르기 시작해 현재 고문리가 되었다고 합

니다. 그래서 폭포이름이 재인폭포라구 한다더군요. 읽어보니 너무 슬픈이야기였네요 ㅠㅠ


위에서 본 재인폭포 풍경입니다. ㅎㅎ 정말 멋지죠? 우리나라에도 이런곳이 있다니...

생각보다 폭포가 정말 높이서 떨어지더라구요. 물도 엄청 깨끗하여서 시원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내려갈때는 계단이 있는데 계속 흔들흔들 거려서 다리가 살짝 후들후들 하더라구요. ㅎㅎ

높이가 20m 정도 된다고 하니 엄청나죠? 

한발한발 조심히 내려가면서 찍어보았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사진 뒤쪽으로도 폭포수가 계속 흐르는 물줄기가 있어서 그 근처로 삼삼오오 모여서 돗자리 

피고 휴식을 취하시더라구요. 간단한 음식은 반입이 되나, 취사는 안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가까이서 본 폭포는 더 멋있고, 시원하였습니다. ㅎㅎ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바람이 불어오는데, 

가슴이 뻥 뚤리더라구요. 서울에서 계곡이나 폭포를 보고 싶을때 찾아오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희는 나중에 또 오기로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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