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속으로 렌트카 2020 K5 DLS LPG 탑승후기
간판은 제주로렌트카 로 표기되어 있어요
제주도에 일이 있어 갔다가 빌린 신형 K5는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제주속으로 렌트카 후기가 궁금하셔서 들어오셨을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왔습니다. 일단 제주속으로 업체는 별도로 있는 업체인거 같아요.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시면 하루전에 어디에서 픽업버스를 타고 렌트하러 와야되는지를 카톡알림으로 알려 줍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5번게이트 쪽으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친절하게 알림판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쭉 가다보면 제주속으로 렌트카 픽업버스가 보이실꺼에요.
사람들이 쭉 걸어가는 방향대로 걸어가다 보면 멀리서도 쉽게 보입니다. 또 카톡알림으로도 알려주기 때문에 이거는 굳이 안보셔도 쉽게 찾아가실수 있어요. 제주로렌트카라고 써져 있는 버스를 타시면 되요. 열려있는 아래에 수화물을 싣구 탑승 하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약 10분거리 위치한 픽업사무소
빨리 내려서 대기인원수는 1명 ㅎㅎ 고급자차여서 그런지 몰라도 사무실에서 말로만 설명 해주시고 예전 처럼 직원분이 따로 나와서 어디가 기스가 나있고 이런걸 체크 안하시더라구요. 다 태블릿으로 설명 해주고 서명해주면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대신에 자기가 직접 가서 꼭! 꼭 혹시 모르니 기스가 난곳이나 찌그러진곳 이상이 있는 부분은 모두 사진으로 저장하라고 보험설명서에도 써져 있습니다. 때문에 이동하시기전에 손해 보지 않으시려면 사진을 많이 찍어두세요. 이거 때문에 자기가 하지도 않은거 변상해줬다는 사람 간혹 봤습니다. 이런거는 직접 미리 직원이 체크를 해둬서 설명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참 아쉽네요 예전에는 다 해줬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요새는 다 이렇게 하나 봅니다.
될수 있으면 완전자차를 가입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여기서는 고급자차 라고 표현하는거 같더라구요. 제주도에서 간혹 단독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때도 보험처리가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특히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렌트카 회사에 바로 알려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위에는 렌트카 계약 하면서 주신거에요. 모두 금연차량이구요. 반납하는 곳은 픽업했던 바로 이장소로 다시 가져오시면 됩니다.
저는 보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자차제외 항목에 대한 특약가입 설명 입니다. 전기간동안 딱 일회성으로만 적용이 되구요. 위와 같은 사고시에 무료로 보험 적용 받으실수 있습니다. 전기간 동안 돈은 1만원밖에 안해서 저는 그냥 가입 했어요. 그런데 완전자차로도 타이어펑크나 휠파손등은 적용이 원래 안되는 건가요..? 아무튼 뭐 찝찝하지만 가입은 하였습니다.
드디어 받은 신형 K5 2020
예전부터 디자인이 이뻐서 한번 타보고 싶었던 차량입니다. 흰색보단 검은색을 원했는데 잘 받았네요. 차량을 보자마자 외관 흠집이 있는지 천천히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5분정도 그렇게 보고 짐도 싣고 내부를 봤어요.
내부는 깔끔하고 넓어서 좋네요. 그리고 기어봉 대신에 다이얼방식으로 되어 있어요. 버튼식보다는 좋은거 같습니다. 버튼식은 적응 되기전까지 계속 내려다 보면서 제어 해야될거 같은데 다이얼방식은 보지 않고 돌리면서 제어하니까 편안하더라구요.
차량은 저가 탈때 9800km 탄걸로 거의 새차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신에 여기저기 기스는 많이 나있네요. 아무래도 여러사람들이 타는 차량이다 보니 어쩔수 없나 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만 실제로 타면 그냥 새차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내부 냄새를 저는 중요시 보는데 냄새가 일단 나지 않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엘피지 차량인데도 요새는 트렁크 공간을 쓰지 않나봐요? 너무 오랜만에 렌트카를 이용해봐서 그런지 옛날 렌트카때와 비교를 많이 하게 되네요. 아무튼 트렁크 적재공간은 무지 넓습니다. 캐리어 2개 들어갔는데도 자리가 넉넉하게 남습니다. 캐리어 큰거 3개는 거뜬히 들어갈거 같아요.
4일동안 착한가격에 잘 이용 하였습니다. 업체 직원분들이 친절까지는 아니지만 바쁘신데도 꼼꼼히 잘 설명해주시고 물어보는 거에 귀찮은 내색없이 잘 답변 해주셨습니다. 반납할때는 차량 사고 났었는지 물어보고 없다고 하니 한번 휙보시고 반납처리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부터끝까지 별탈없이 잘탔던 K5 였습니다. 일단 실내넓고 가속할때도 LPG차량인데도 불구하고 조금의 꿀렁임은 있지만 탁탁 잘 나가더라구요. 또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대신에 옵션이 풀이 아니여서 그런지 내부에 달려 있는 디스플레이는 후방카메라 역할은 되지만 내비는 안되더라구요. 내비는 앞에 따로 붙혀주셨는데 너무 옛날 꺼라 그런지 손이 잘안가더라구요. 그냥 핸드폰 내비 키고 다녔습니다. 오실때 핸드폰거치대 하나씩 가지고 오시면 좋을듯 하네요. 제주로렌트카에 문의해보니 따로 대여는 안해주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