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 큰맘 할매 순대국,성공할수밖에 없는 비결은 맛!

풍동에 생긴 24시 순대국 맛집 

맑고 뽀얀국물에 순대국


24시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동네주민들에게는 참 좋은곳이 아닐수 없습니다. 궁금해 찾아보았더니, 천호점을 시작으로 벌써 전국에 매장만 400곳이 훌쩍 넘는다구 하네요. 아무튼 뭐 본론으로 들어와서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맛을 내는 집은 진짜 땡큐베리마치 입니다.


메뉴판 

메뉴가 참 다양하긴 했어요. 특히 내부에는 혼자와서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김밥천국이 생각나더라구요. 혼자 간단히 식사하시는 분들도 들르기 참 좋은곳 같습니다. 저희는 수육국밥과 순대국 2개를 주문 했습니다. 주차장은 옆에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되요. 주말에는 무료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란 수육국밥

제가 주문하였던 수육국밥 입니다. 국밥 안에는 부추와 배추잎 그리고 매콤한 청양고추까지 총총 썰어서 푸짐하게 들어가 있네요. 다만, 가격대를 고려해서인지 수육이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한입 먹어보니 간도 다 되어 있어서 그냥 먹었어요. 육수가 뽀얀데 깊은맛이 있습니다. 대충 나온 국밥 같지는 않았어요. 



깔끔한 육수와 배추의 만남이 매력적인 수육국밥


특히 배추의 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사골육수와 함께 배추의 맛이 조합이 잘맞아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딱 좋더라구요. 가격은 7천원인데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다만 수육이 조금만 더 들어가면 좋을듯한 느낌인데 제욕심인가요? 하하


순대국은 수육국밥을 먹다가 먹어보니 개인적으로는 돼지냄새가 조금 났습니다. 비리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였구요. 아마 수육이외에 다른 내장들이 들어가면서 섞인듯 했어요. 육수는 같은 육수를 쓴다구 했거든요. 냄새 조금 나는거 빼고는 꽤 맛있던 순대국! 



큰맘할매순대국 특제 다대기


다대기를 섞어서 먹으니 정말 환상의 얼큰함 비린맛도 안나고 딱 좋았어요. 그리구 순대두 맛있어요. 넘 부드럽고 꿀떡 넘어갑니다. 국물 뽀얀거 보이시죠? 


하하 이거는 수육국밥에도 다대기 좀 풀어서 먹었는데 얼큰해서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수육국밥은 그냥 안섞어서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수육국밥인데도 불구하구 배추잎 때문에 그런지 개운하면서 시원한맛이에요. 하나도 안무겁습니다.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깍두기가 맛있더라구요. 세번 리필해다가 먹었습니다. 역시 국밥에는 깍두기가 진리죠. 맛도 좋고 가격대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큰맘 할매순대국이였습니다. 앞으로 기회되면 자주가보려고요. 먹을수 있는 메뉴가 아직 너무 많더라구요. ㅎㅎ


깔끔한 홀모습이에요. 오픈한지는 이곳이 벌써 2년이 넘은거 같은데 관리를 잘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다음에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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