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션뷰 카페 시원시원하다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제주에는 많은 오션뷰 카페가 있지만 성산에 위치한 오르다 카페처럼 시원시원한 곳은 본적이 없네요.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제주 오션뷰 카페 오르다를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에는 천국의계단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여느카페와 다르지 않습니다. 작게나마 이쁘고 맛있는 빵들을 판매하구 있어요. 저희는 A로 하였는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가서 그런지 이미 빵들은 대부분 sold out 되어 있거나 많이 비어있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아쉬운대로 제주딸기 다쿠아즈를 주문하구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한라봉에이드를 주문하였네요.
아무래도 배터리가 거의 방전 직전이였는데 이렇게 손님들에게 충전하고 가라고 작은배려를 해놓으셨네요. 보조배터리와 휴대폰 모두 반정도 충전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가격면에서는 다소 아쉽지만 맛은 나쁘지는 않네요. 오르다 카페는 높은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말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요. 달달한 커피와 다쿠아즈를 먹으면 여기가 지상낙원! 느긋하게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다가 카페 앞에 있는 드넓은곳으로 구경을 갑니다.
이곳은 밖에 테이블이 더 인기가 좋아요. 지붕이 있어서 그늘을 가려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있어도 되는 대형 테이블이 있어요. 가족들끼리 오셔도 충분히 앉으실수 있는 공간 입니다. 가운데로는 가림막은 없지만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앉을수 있는 원형 커플의자들도 많이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게 천국의계단 포토존 입니다. 저희도 가서 몇장 찍어보았어요. ㅎㅎ
이렇게 수영장을 가지고 있는데 보이는 것만으로도 그냥 시원해지는 느낌? ㅎㅎ 참 좋더라구요. 이곳 수영장은 아마 옆에 같이 있는 펜션 투숙객들이 이용할수 있는거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왠지 카페손님들이 너무 왔다갔다 하니까 쓰기에 좀 민망할거 같더라구요. ㅎㅎ 확실하지는 않아요.
정말 제주도스러웠던 오르다 카페를 다녀왔는데요. 맛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는 곳이 카페기 때문에 아주 이상적이였다고 생각 합니다. 포토스팟이라던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장점과 그리고 오션뷰까지 매력적인 카페였어요. 나중에 오게 되면 또 방문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