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곰탕 맛집 맑은국물이 끝내주는 바른곰탕!

마두에 위치한 바른곰탕 진국이네

맑은육수가 인상적인 바른곰탕

비가오고 날씨도 쌀쌀하여 찾게 된 바른곰탕은 한우와 맑은육수를 베이스로 정직한 곰탕을 파는 가게 입니다. 주차공간도 가게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시면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수 있겠네요. 백마역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는 아래 첨부할께요.

메뉴판

(손가락으로 늘리시거나 클릭하시면 됩니다!)

곰탕을 베이스로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바른곰탕과 떡곰탕 그리고 수제만두를 주문 하였어요. 수제만두 진짜 맛있더라구요. 진짜 강추 합니다. 제가 먹어본 만두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들정도임! 가격도 한우인데 나쁘지 않네요.

바른곰탕 여기 진국이네

한우와 10여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푹 우려냈다는 육수는 잡뼈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구 합니다. 기본찬은 김치 깍두기 그리고 젓갈 단조롭지만 정갈하게 나오면서 맛도 좋습니다. 김치는 쏘쏘한데 깍두기와 젓갈이 공기밥 한공기 그냥 먹을정도로 훌륭하네요.

오래있지않아 팔팔 끓인 바른곰탕이 뚝배기에 나옵니다. 고기양은 사실 몇개 없긴 하지만 육수자체가 너무 맛있어요. 간이 조금 심심하신 분들은 옆에 후추 세번정도만 털어서 드시면 딱 좋아요. 몇개 들어 있는 고기의 질은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소면도 적당히 들어 있어 입이 심심하지 않네요. 

요렇게 깍두기에 올려서 한입에 호호 불어서 털어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충분 합니다. 몸속까지 따듯해져서 기분이가 좋습니다. 특히 깍두기가 진짜 식감이 너무 좋네요. 역시 국밥집은 깍두기가 맛있어야 됩니다.

뽀글뽀끌 먹음직스러운 곰탕

국물이 맛있어서 말아먹기!

평소에 잘 안말아 먹거든요. 이 육수는 남기면 후회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의식적으로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밥말아서 젓갈에 같이 먹어도 꿀맛! 이집 곰탕 맛집으로 인정 합니다. 특별한 무언가는 없지만 맑고 깊은육수의 맛이 모든걸 커버하네요. 

떡곰탕은 떡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밥이 따로 나오네요. 양이 많으신분들은 이거 시키시면 정말 배부르게 먹겠어요. 일반떡국과 다른 고기육수에서 먹으니 고기가 풍미가 더 좋고 쫄깃한 느낌이 듭니다. 고기와 한점 같이 올려서 먹으면 생각보다 조화가 너무 잘맞아서 씹는재미가 있습니다.

이집 가신다면 만두는 꼭 드세요!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그럴까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탱글탱글한 만두피와 안에 꽉찬 고기가 잡내 하나 없이 잘 어우러져서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정말 오물오물 행복합니다. 분명 일반 시중에 파는 만두와는 정말 틀린 맛인데 표현은 못하겠네요. 오랜만에 땀 흘리며 든든한 보양식을 먹은 기분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있는 맛있는 가게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