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대하구이 맛집 준우식당 오동통통 활새우 으뜸!

일산 대하구이직판장 준우식당

모락모락 잘 익은 대하구이 1KG

대하철을 맞이하여 일산에서 유명한 준우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새우직판장으로 싱싱한 새우를 적정한 가격에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키로당 싯가로 계산 합니다. 저희때는 키로에 58,000원 으로 조금 가격이 비쌌네요. 아무튼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후기들이 좋은 곳입니다. 


정겨운 야외분위기가 좋은 식당

위치는 식사동 동국대병원 아래쪽에 위치하구 있어요. 들어가는 길옆에는 논이 있어서 놀러온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야외에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 했네요. 분위기가 정말 깡패 입니다. 멀리 놀러 온듯한 느낌을 도심에서 받네요. 


준우식당 메뉴판

대하구이는 싯가이구요. 나머지는 보이시는 그대로에요. 저희는 1키로에 칼국수 2인분 주문해서 먹었어요. 두분이서 가신다면 1키로면 충분 하실꺼에요. 대하구이는 많이 먹다보면 느끼할수 있기 때문에 1키로 드시고 보통 라면이나 칼국수 그리고 새우튀김등 다른걸로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기본으로 나오는 찬 입니다. 생각보다 열무김치가 맛있어서 몇번 리필해서 먹었네요. 대하구이가 먹다보면 조금 느끼 한데 정말 잘맞는 궁합 입니다. 오이냉국과 깍두기도 정갈하게 맛이 좋았습니다. 


싱싱한 새우들이 굵은소금깔린냄비속으로

조금 기다리면 1키로 새우를 빨간통에 기절시켜서 가져오십니다. 바로 굵은소금이 깔려 있는 냄비속으로 투하가 되요. 싱싱한 새우들이 팔딱팔딱 뛰기 시작하는데 이때 뚜껑을 잘잡고 계셔야 해요. 안그러면 뚜껑을 열고 튀어 나온다구 하더라구요. 초반에 잠시동안 잡아 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5분에서 10분정도 기다리시면 이렇게 저희가 흔히 보는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변신을 두둥 합니다. 크기가 제법 되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게 드실수 있습니다. 살이 오동통통 오른게 정말 맛있겠네요. 뜨거우니 조금만 식혔다 드세요. 저는 바로 손대고 뜨거워서 깜짝 놀랐네요. 




살이꽉차 탱탱하고 쫄깃해요

정말 식감이 쫄깃하고 속이 꽉차서 씹는맛이 좋더라구요. 간도 제법 되어 있어서 짭잘하니 맛있어요. 굳이 장에 안찍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이거를 이제야 먹으러 오다니요 흑흑.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초장에 찍어 드세요. 초장은 해산물에 무조건 국롤이죠. 옆에 있는 겨자를 초장에 덜어 섞어 찍어 드시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대하구이 하이라이트 버터구이

어느정도 대하구이 몸통을 먹고 있으면 초반에 잘라 가셨던 머리통을 버터에 구워서 가져다 주십니다. 이게 진짜 소주와 궁합이 짱입니다 짱! 고소하면서 짭잘한게 정말 맛있어요. 처음에 저는 머리통을 어떻게 먹냐 이랬는데 왠걸 너무 맛있어요. 저렇게 젓가락 짚어서 눈쪽으로는 드시지 말고 아래쪽만 베어 드시면 됩니다. 눈쪽도 드셔도 상관은 없는데 조금 비린맛이 날수 있어서요. 


분위기가 좋은 야외테이블

이렇게만 봐도 놀러온거 같은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적하고 저희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어느정도 해가 지자 차가 보이는 곳에도 테이블을 깔고 계시더라구요. 선선해서 먹기 정말 좋은거 같았어요. 


새우 칼국수도 정말 맛나요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는 새우칼국수 입니다. 칼칼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양도 많구요. 안에 새우도 3마리 이상 들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새우는 원 없이 먹고 온거 같네요. 하하 배불러서 저녁에 산책 하다가 집에 들어 왔네요. 기회 되면 철 끝나기전에 한번 더 가야 겠어요. 가격대는 조금 아쉬웠지만 맛있게 먹고 온 준우식당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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