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생선구이 맛집 어랑 생선구이 단골손님이 많은이유

맛집
2020. 9. 23. 14:06

일산 웨돔과 라페스타 사이에 위치한 생선구이 맛집

고소하고 먹음직스러운 고등어구이 모습

이곳은 일산에서 오래 된 생선구이 맛집 입니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해장하러 오시는 분들 그리고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항상 많은 곳이죠. 때문에 단골손님들이 많습니다. 맛도 물론 너무 맛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가게가 유지되는 이유 이기도 하죠.

메뉴판

보통 저는 가면 고등어구이나 갈치조림등을 많이 먹습니다. 집에서는 냄새 때문에 해먹지 못하는 생선요리들이기 때문에 갈때마다 귀한음식 먹는다며 갑니다. 가게 곳곳에 근처 MBC 방송국 때문인지 몰라도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간 흔적이 보이네요.

정갈한 기본반찬

몇년동안 일괄되게 나오는 기본 찬 입니다. 특히 저는 이 아삭이고추무침이 맛있더라구요. 갈때마다 몇번씩 리필해서 먹는 찬 입니다. 부드러운 생선조림이나 구이를 먹을때 씹히는 맛이 심심하다면 여기 나오는 찬들이 아삭한 종류들이 많아 씹는재미를 채워줍니다. 궁합이 잘맞는 녀석들 입니다.

하나도 비리지 않는 고등어구이

거짓말아니냐 할수 있겠지만, 저도 많이 비린내 나는 고등어구이는 먹지 못합니다. 이곳 어랑생선구이 고등어구이는 고소한 비린내가 난다고 해야 하나요? 정말 잘구워져서 나옵니다. 간도 적당해서 그냥 드셔도 좋습니다. 특히 크기가 커서 혼자서 한마리 다 먹으면 진짜 배부르게 먹고 나옵니다.

밥도둑 고등어구이

이렇게 겨자를 푼 간장에 살짝 찍어서 밥숟가락 위에 얹혀서 먹으면 꿀맛 입니다. 건강한 한끼를 먹는 느낌을 받아 기분이 좋아요.

김치고등어조림

칼칼한 김치찌개에 고등어가 잘 조려져서 나옵니다. 안에 있는 고등어 살 한덩이를 집어서 올리면 고기 안까지 양념이 잘 스며든 모습이 보이죠. 국물에서 역시 비린내 하나도 나지 않구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나는 진한 국물 입니다. 밥에 슥슥 비벼서 드셔도 맛나구 살 한점과 김치를 싸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안에는 큰 무도 2개 정도 들어가 있어요. 조림의 끝판왕은 무죠. 무에서 단맛이 납니다. 너무 부드러워서 으깨서 밥과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곳 어랑생선구이는 내돈내산 하면서 항상 가는 곳입니다. 꾸준히 오랫동안 운영하고 계셔서 손님인 입장인 저로서는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