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우렁쌈밥 맛집 건강한 한정식 한끼 드세요

맛집
2020. 11. 19. 11:40

건강한 이가네 우렁쌈밥

3인분 우렁쌈밥 한상차림

임산부에게도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서 최근 들어 자주 먹었던 우렁쌈밥 입니다. 일산에도 혹시 있나 해서 찾아 보았는데 많이는 없더라구요. 그 중 가장 평이 괜찮은 곳으로 방문 하였습니다. 간판만 보더라도 오랫동안 이곳에서 운영 했다는게 느껴지는게 맛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석 근처 안쪽 식당 골목에 있습니다. 골목길들은 다소 좁은편이에요.

주차공간은 가게 앞에 있구요. 가격은 우렁쌈밥 9천원 입니다. 2인이상 부터 주문할수가 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는 않네요.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면 반찬을 계속 해서 가져다 주시는데 비어 있던 상이 어느새 꽉꽉 차게 되요. 각종 밑반찬 들이에요. 이곳의 큰장점은 맛이 유별나게 특색있지는 않지만 반찬가지수로만 10가지 이상은 되어서 자기 취향 개성에 맞게 쌈싸먹기도 하고 비벼먹기도 할수 있는게 큰 매리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오잉 비빔밥처럼 비벼먹을수 있나?

특이 했던거는 비벼 먹을 나물 무침들이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간도 슴슴해서 비벼 먹기는 좋았으나, 저는 쌈을 싸먹기에 그냥 밑반찬 정도로만 먹었습니다. 반찬 가지수가 많아서 만족하였어요.

우렁쌈밥에 빠질수 없는 제육볶음

우렁쌈밥 정식에 제육볶음은 빠질수 없죠. 어딜가나 있더라구요. 비계보다는 살코기 부분이 더 많아서 맛있었어요. 씹는 재미도 있고 간도 딱 맞아서 달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이거에 쌈 많이 싸먹었네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점심 메뉴라고도 알려져 있는 이녀석은 언제 먹어도 참 질리지 않습니다.

3인분을 시켜도 꽁치는 한마리 나오더라구요. 짭잘해서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크기도 제법 커서 세명이서 밑반찬으로 먹기에 부족함이 없긴 하였네요. 이럴때나 먹어보지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꽁치기에 많이 먹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쌈 채소 종류

야채 신선도가 매우 좋았어요. 싱싱해서 아삭아삭 쌈싸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야채는 오히려 고기보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구 하니 많이 씹어 먹어야 해요. 칼로리는 낮더라도 소화가 안된다는걸 안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알고 난 후부터는 꼭꼭 씹어먹고 있습니다. 다소 쌈 종류들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채소가 싱싱한걸로 만족 하였네요.

고소하구 구수한 우렁강된장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우렁 강된장이 나왔네요. 저는 평소에도 된장찌게나 청국장등 구수한걸 좋아하는데요. 이곳도 참 구수하면서 짭짤한 강된장 맛을 보니 군침이 돌았어요. 이것만 먹으면 짤수 있기 때문에 꼭 채소와 함께 밥과 쌈싸서 드세요. 그러면 정말 꿀맛 인정! 빛깔 보이시죠? 진하고 깊은 강된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