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LA갈비 맛집 소갈비 나만 알고 싶은 그곳

백석에 위치한 신촌서서갈비 

달달하고 부드러운 LA갈비

요새 곧 구정이 다가오는 이유 때문인지 홈쇼핑에서 LA갈비를 자주 방송해주더라구요. 결국 참지 못하고 백석동에 위치한 신촌서서갈비 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벌써 몇십년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 나름 유명한 맛집 입니다. 이름은 서서갈비 이지만 실제로 서서먹지는 않습니다. 의자 다 있어요. 

 

 

신촌서서갈비 메뉴판

LA갈비부터 양념돼지갈비 삼겹살까지 다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LA갈비 3인분에 물냉면 먹고 왔어요. 서비스로 음료수도 주시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허름해 보이는 외관과 실내가 더욱 맛집이라는걸 직감하게 만들었죠.

 

 

LA갈비 2인분 600그램

실제론 뼈가 많이 붙어 있기 때문에 600 그램 이라고 하더라도 양이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2명이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정도의 양이죠. 적당한 마블링에 촉촉히 양념된 모습까지 정말 먹음직 스럽죠. 소고기는 지방이 적당히 있어야 더 비싸고 맛있는 제품 입니다. 저희는 마지막에 1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네요. 1인분 양은 아래 사진에 있습니다.

 

 

숯불에 구워져 불맛까지 더해지는 LA갈비

집에서 먹는거 보다 이곳이 더 특별한 이유는 숯불에 익혀서 먹기 때문이죠. 적절한 양념의 맛과 불의향에 입혀져서 식감도 더욱 좋고 풍미도 더해 집니다. 다만 양념갈비는 너무 오래 익히시면 금방 타기 때문에 잘 구우셔야 해요. 한눈 판 사이에 까맣게 타버리고 말아요.

 

 

지글지글 너무 맛있어요

적당히 달궈진 숯불에 올리자마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달달한 향이 코끝으로 전해져요. 오랜만에 먹는 LA갈비라 더욱 두근두근 거리면서 고기를 굽습니다. 나대지마 심장아.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어서 가위로 뼈 기준으로 한덩어리씩 잘라 주세요. 그리고 저는 뼈째 집어 들어서 뜯어 먹습니다. 역시 LA갈비는 뜯어야 제맛! 진짜 너무 맛있어요!!!

 

 

소고기 때문에 너무 안익히셔도 되요. 너무 익히면 질겨진다는 아시죠? 개인적으로 LA갈비 뼈 근처에 붙어 있는 힘줄(?) 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게 식감도 쫄깃하고 고소해서 제일 맛있더라구요. 참 부가적으로 나오는 반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 다시 새로운 고기를 불판에 올려서 대기를 합니다. 뼈마다 참 고기가 실하게 많이 붙어 있어서 보는재미도 있고 씹는재미도 있어서 너무 만족 했네요. 여기는 앞으로 기회되면 자주 오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네요. 

 

 

역시 고기는 깻잎에 싸먹어야 제맛! 개인적으로 깻잎의 향을 좋아해서 저는 고기 쌈쌀때는 상추보다는 깻잎 입니다. 깻잎러버~

 

밥 시키면 나오는 된찌 진짜 별미 꼭시키세요

평범한 된장찌게 하고는 차원이 틀립니다. 정말 깊은 맛이 나면서 칼칼한 된장찌게에요. 밥에 추가로 딸려 나오는 된장찌게 치고는 클래스가 너무 높은 된찌 입니다. 꼭 시켜서 같이 드세요. 개운하면서 느끼함 모두 한번에 잡아주는 놀라운 찌게 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1인분 

이게 1인분 양이에요. 양이 생각보다 적지 않아서 둘이서 흡족해 하며 해치웠습니다. 

 

 

고기 마무리는 물냉면이 국룰

마지막으로 중간에 시켰던 물냉면과 함께 육쌈 냉면을 즐기고 나왔습니다. 이곳은 냉면도 맛있네요. 간혹 가다 냉면이 맛이 없으면 그 고기집을 안찾게 되던데 이곳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평타 이상에 고기맛은 일품이여서 자주 찾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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