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조용한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

밤리단길에 위치한 초이스 스테이크

오랜만에 칼질을 하고 싶어 밤리단길에 방문 하였습니다. 이곳 특징은 일단 한적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희 갔을때 점심 시간이였는데 저희만 있어서 코로나 걱정 없이 맘편히 먹고 즐기다 왔네요. 주 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 입니다. 

 

초이스 스테이크 메뉴판 그리고 추천 메뉴

다시보니 가격표가 잘렸네요 ㅠㅠ  저희는 런치세트가 있어서 런치 메뉴에서 스테이크 하나 그리고 파스타에서 4가지맛 파스타 하나 에이드 주문 하였습니다. 이곳은 가격대가 착해서 좋더라구요. 일반 레스토랑 가면 스테이크가 여기보다는 더 비싸죠. 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해서 사람들 입소문이 좋은가 봐요.

 

 

런치메뉴는 12시에서 3시까지

부채살 스테이크 14,000원 이구요. 200그램 정도여서 두분이서 쉐어해서 드시기 충분한 양 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전빵

식전으로 나온 빵이에요. 술빵처럼 안에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요. 갓 구워서 나온 빵이여서 아주 고소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주문한 에이드도 미리 나와 입맛을 돋구는데 아주 좋습니다.

 

피클로 나온 무인데 특이하게 덩어리 째 나오더라구요. 맛은 좋았습니다. 시큼하고 달달해서 잘 어울리더라구요. 피클을 칼로 썰어서 먹는게 재밌긴 하였네요. 하하

 

4가지맛 파스타

신기하죠? 가운데 면만 먹으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이구요. 왼쪽 크림과 섞어 드시면 크림파스타 오른쪽 토마토와 섞어드시면 토마토 파스타가 되는 것이죠. 그러면 마지막 로제 파스타는 접시에 있는 모든걸 다 섞어 버리면 로제 파스타가 되는 신기한 파스타 입니다. 여태 파스타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이렇게 4가지맛이 공존하는 파스타는 처음 보네요. 

 

 

 

일단 알리오올리오와 크림파스타를 맛봐 보았습니다. 띠용 ~~ 기대한거 이상으로 맛있더라구요. 면도 적당히 잘 익었구 알리오올리오도 짜지도 않고 딱 알맞은 간이여서 크림이나 토마토에 섞어서 먹어도 이질감 없이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결정장애 있으신 분들은 이거 드시면 딱일거 같네요!

 

 

마지막에는 다 섞어서 로제파스타로 먹었어요. 비주얼은 저래도 맛은 정말 꿀맛! 

 

마지막에는 로제파스타

저는 4가지맛 중에 로제파스타가 제일 맛났어요. 평소에 무조건 다 비벼서 때려박는걸 좋아해서 그런가 다 섞어서 먹으니 풍미가 더 깊어지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쿨럭..

 

부채살 스테이크 

부채살 스테이크 모습 입니다. 양도 상당히 많구요. 미디엄웰던으로 주문 하였습니다. 플레이팅도 고급스럽게 잘하셨더라구요. 으깬감자와 구운 방울토마토가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스테이크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겉은 아주 잘익혀주시고 속살은 부드러워서 씹는재미가 매우 좋았습니다. 몇군데 질긴부분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스테이크 였어요. 특히 저는 겨자 올려서 먹는게 알싸해서 아주 궁합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스테이크엔 역시 겨자. 

 

마지막으로 후식까지 챙겨주는 이곳은 단품메뉴를 먹고 왔지만 코스요리를 먹고 나온거처럼 기분 좋게 해주는 곳이네요. 이런 작은 서비스 하나하나가 저희한테는 크게 와닿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스테이크 맛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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