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네스트호텔 근처 맛집 굴밥 아침식사 굳!

호캉스로 갔던 영종도에 위치한 가게로 장모님집 영양굴밥 정식을 먹고왔습니다. 계획은 황해해물칼국수를 먹으려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곳으로 왔어요.

 

영종도는 영양굴밥으로도 유명한 가게들이 많은데 요기를 픽한것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즉흥적으로 들어갔지만 진짜 맛있게 먹고 왔네요. 건강한 한상차림 입니다.

영종도 장모님집 메뉴판

저희는 굴밥정식 2인분 하였어요. 고등어구이가 추가되서 나와요. 고등어구이가 참 맛깔나고 크게 나오더라구요. 같이 드시는거 추천해요.

일단 밑반찬 구성이 너무 좋았어요. 시골밥상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미료 느낌도 하나도 없고 간들이 다 저염식느낌으로 짜지않게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와이프 임신중인데 건강식으로 먹는게 참 좋았네요.

그냥 순두부도 나와서 간장쳐서 밥에 비벼먹으니 맛나거라구요. 강원돞초당순두부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양굴밥 굴이 한가득

압력솥을 이용해서 밥을 만드시더라구요. 밥을 덜어내고 같이나온 보리차로 숭늉을 만들어 봅니다.

간장과 함께 굴밥을 쉐킷쉐킷 해주세요. 벌써부터 먹음직스럽죠. 굴도 식감이 매우좋고 비린맛 하나도 없어요. 평소 해산물 안좋아하는 와이프도 잘먹네요.

내 입맛대로 굴도먹었다 고등어구이도 먹었다 입이 즐겁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영종도 오면은 해물칼국수가 2순위로 밀릴거 같네요. 레알레알!

마지막으로 먹어도 먹어도 끝없는 고소하고 담백한 고등어구이와 함께 숭늉을 싹싹 긁어먹었네요. 건강한 한상차림 잘먹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