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생갈비 풍동점 맛집 때깔부터가 틀려요

정말 육즙이 끝내주는 생갈비 맛집

오랜만에 갈비를 뜯고 싶어 방문한 일산 생갈비 풍동점 입니다. 이곳은 이전에도 한번 와봤던 곳이라 이미 맛은 보증이 되어 있는 곳이죠. 오랜만에 다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LA 갈비보다 더 두툼하게 고기가 붙어 있다고 생각 하시면 될거같네요. 

 

일산 생갈비 메뉴판

이전보다 가격은 조금 오르긴 했네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B생갈비 세트로 주문하여 소생갈비와 뼈삼겹 같이 먹었어요. 두명이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양이구, 3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모자를수도 있는 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주로 드신다면 충분할거 같네요. 

 

 

참숯으로 구워주는 일산 생갈비

전체적으로 메뉴구성은 좋은거 같아요. 느끼하지 않도록 다양한 야채를 베이스로 한 반찬들이 많습니다. 간도 짜지도 심심하지도 않아서 고기랑 참 잘 어울려요. 참숯으로 구우게 되면 육즙을 잘 잡아줘서 훨씬 맛있다는 문구안내판이 눈에 보이네요.

 

소생갈비 400g + 뼈삼겹 400g 

고기 빛깔이 좋죠? 마블링도 나름 괜찮고 지방도 적당히 많이 껴있어서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을거 같아요. 이전에는 지방 없는 고기를 찾아 다녔던거 같은데 지방이 어느정도 있어야 고기맛도 훨씬 좋고 비싼 고기이잖아요 ~ 여기는 한우 마블링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최상급 고기들을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각종 반찬들 소개

 

샐러드와 봄동무침(?) 맞나요?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고기와도 잘어울리고 밥하고도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완전 밥도둑이였어요. 또 먹고 싶네요.

 

치칙 소리와 익어가는 군침 흐르는 생갈비

우선 소생갈비 들을 턱턱 무심한 듯이 올리고 잠깐 익혔다가 짜릅니다. 소고기 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익히면 질겨요. 그래서 적당히 익힌 다음에 미디엄웰던 느낌으로다가 먹었습니다. 

 

 

화룡점정으로 익어가는 고기들

여러분들은 어떻게 드시나요? 저희는 약간은 붉은빛이 돌도록 해서 먹거든요. 지금은 익어가는 중이고 조금더 익힌다음에 먹었습니다. 진짜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제 취향저격 입니다. 육즙도 진짜 좔좔 나오고요. 주변에 야채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금상첨화 입니다.

 

개인적으로 와사비와 함께!

이렇게 와사비 조금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더라구요. 

 

갈비는 뜯어야 제맛!

가위로 살코기 부분들만 잘라냈는데 일부러 뼈에도 고기를 조금씩 남겨놨어요. 뼈에 붙어 있는 고기가 또 별미 잖아요. 뼈들은 사이드에 살포시 올려놨다가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이부분은 힘줄이 있어서 조금 질기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 식감이 좋아서 맛있었네요.

 

감자된장죽

이름 그대로 된장찌게에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이것도 진짜 별미에요. 뚝배기에 나와서 정말 뜨거워요. 호호 불면서 고기랑 같이 드셔도 되고 어느정도 식었다가 고기 다 드신 후에 입가심 으로 드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뼈삼겹살 나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소생갈비를 다 먹고 뼈삼겹도 올려서 먹습니다. 뼈삼겹이라 삼겹살에 뼈가 크게 붙어 있어서 잘 잘라도 뼈가 하나씩 붙어 있더라구요. 식감이나 쫀득함이 오겹살을 떠오르게 하는 맛이였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소생갈비가 더 압도적으로 맛있다는점! 아무튼 너무 잘 먹고 왔네요. 나중에도 또 올수 있도록 오래도록 번창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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