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역 맛집 태현식당 냉동삼겹살 술안주로 딱!

지축역 태현식당 냉삼겹 맛집!

 지축역은 최근 몇년 사이에 생긴 신도시라 모든 아파트와 모든 건물들이 신축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로 입점한 상점들도 쾌적하고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지축역 바로 앞에 있는 냉동삼겹살집을 다녀 왔습니다. 일반삼겹살도 맛있긴 하지만 가끔 냉동삼겹살의 식감이 생각나 찾게 되더라구요. 태현식당 건물에도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가격은 160g에 12,000원으로 가성비 좋습니다. 그리고 계란찜도 너무 맛있구요. 지축역에 이렇게 맛있는 냉삼겹살집이 생기다니 입주민으로써는 너무너무 행복 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채소들과 찬이에요.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너무나도 훌륭하다고 생각 됩니다. 

 

 

 

우선 2인분인 320g 양입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죠? 술안주로 먹기에는 더할나위 없네요. 냉동삼겹살 치고는 나름 두툼한 편이라서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다른 냉삼겹살집 가면 이거보다 더 얇게 나와서 조금만 익히거나 타더라도 너무 딱딱해져서 고무를 씹는건지 고기를 씹는건지 헷갈린데 여기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호일을 깔고 구우니 잘 타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삼겹살과 고사리의 조합

부추삼겹살집은 많이 가봤어도 저는 고사리에 삼겹살을 먹는건 처음이여서요. 나름 조합이 특이하다 라고 생각 했는데요. 고사리를 불판에 올려서 고기와 쌈싸먹는데 어쩜 이렇게 고소하고 부드러운지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정말 환상의 조합이였어요. 계속 씹다보면 고사리인지 고기인지 헷갈릴정도로 식감이 좋더라구요. 

 

 

푸짐한 계란찜 꼭 시키세요!

푸짐하게 나오는 노오란 계란찜도 꼭 시켜 드세요. 담백하고 고소해서 넘나 맛있답니다. 가격도 착해서 부담없이 시키실수 있을꺼에요. 글을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후추를 솔솔 뿌려서 드세요

그냥 구워먹는거보다 처음 구울때 후추를 솔솔 뿌려서 드시면 향도 좋고 훨씬 감칠맛도 돌고 좋아요. 너무 많이 뿌리면 짜거나 기침하실수 있으니 가볍게 전체적으로 솔솔 뿌려주세요. 

 

 

파절이도 이집은 맛있네

파절이도 나와서 같이 곁들여 먹었는데 짜지도 않고 매콤해서 고기의 느끼함을 한번에 잡아주는 파절이 두번 리필해서 먹었네요. 여기에 있는 메뉴와 찬 구성들은 다 훌륭 합니다! 이정도면 동네맛집으로 소신있게 한표 던지고 싶네요.

 

물론 여기의 별미! 고사리도 잊지 않고 계속 불판에 올려서 고기와 함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사리와 합이 더 좋은거 같아요. 고사리를 그냥 드셔도 괜찮구요. 구워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구웠을때는 고소함이 배로 올라오기 때문에 고소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구워서 드시고 담백하게 드실분들은 생으로 드셔도 좋을거 같네요.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 국룰

귀여운 달걀후라이와 함께 나온 볶음밥으로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볶음밥도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평일에도 지나갈때 테이블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꽉꽉 차있더라구요. 앞으로 오랫동안 장사하셔서 자주 찾아가서 먹고 싶은 태현식당 이였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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