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일식돈까스를 즐겨먹는 편이라 집근처에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새로 오픈 하였길래 방문 하였습니다. 매장은 신축이여서 깔끔하고 자리도 넓어서 가족외식 으로 추천 드립니다. 지하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나갈때 말씀하시면 1시간씩 넣어 주시더라구요. 푸르지오 건너편 상가 2층에 있는 백소정 입니다.
백소정 메뉴판
이곳에서는 테이블키오스크 T오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요새는 테이블키오스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거 같아요. 조작법도 생각보다 쉽고 자리에 앉아 직원분 눈치 안보고 편하게 구경하고 주문 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거 같아요. 저희는 치즈카츠 와 온소바를 주문 하였습니다.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도 괜찮을거 같아요.
지축역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집 인정
특히 아이들은 돈까스 왠만하면 다 좋아하잖아요? 이곳은 식재료 및 청결도도 매우 좋아 보여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 너무 좋을거 같아요. 특히 치즈돈까스도 맛이 너무 좋아서 저희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돈까스 칼로리는 755칼로리 정도 한다구 하네요. 맛있으면 0칼로리 라는거 다들 아시죠?
백소정 치즈돈카츠 치즈가 쭉쭉 늘어나요
드디어 나온 치즈돈카츠 입니다. 언뜻 보면 선홍빛을 띄고 있어서 덜 익은거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다 익혀진 고기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네요. 설명글이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일단 한입 베어 먹었을때 고기 육즙이 팡팡터지고 돼지잡내도 일절 없으며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튀김옷도 눅눅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찬으로는 깍두기 샐러드 등이 나옵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카츠 치즈길이
이전 백종원이 연돈을 극찬했던 치즈돈까스 부럽지 않게 늘어나는 치즈 길이 입니다. 너무나 담백하고 쫀뜩하여 입안이 즐겁더라구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좋아할 맛입니다. 이런 가게가 집 근처에 생겼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양은 성인남성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할수는 있겠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여성분이나 아이들은 딱 맞거나 배부르실거 같아요. 막 엄청 적은양은 아니더라구요. 두툼해서 여러번 베어 물어야 합니다.
후식으로 나온 녀석인데 연유떡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별미여서 더 먹고 싶더라구요. 쫀득하면서 씹었을때 안에서 달달한 맛이 입안으로 퍼지는데 너무나 잘먹었네요. 한 3개씩 주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소스도 짜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맛이 좋네요
돈까스는 뭐니뭐니해도 튀김옷의 바삭함과 소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이곳은 소스도 맛있어서 좋았어요. 살짝 들어간 겨자소스와 함께 잘 섞어주어 돈카츠에 듬뿍 찍어 먹으면 치즈의 고소함과 소스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져서 입안이 즐거웠네요. 그냥도 먹어보고 소스도 찍어 먹어보고 다양하게 먹어보세요.
담백하고 따뜻하게 먹기 좋았던 온소바
새우튀김이 들어간 온소바 입니다. 이렇게 보면 새우튀김우동 같은 비주얼이네요. 육수는 담백하면서 추운겨울날 먹기 좋은 음식인거 같습니다. 새우튀김도 무척 크고 살도 통통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막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담백하고 깊은육수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백소정 온소바 메밀면이 들어가 있어요
이렇게 메밀면이 들어가 있어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백소정 온소바 입니다. 잘먹었습니다. 딱 하나 아쉬웠던거는 중간에 면이 조금 붙어있었는데 잘 풀어지지 못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거 빼고는 완벽했습니다.
현재 이벤트하고 있으셔서 인스타나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시고 보여주시면 서비스로 음료 또는 새우튀김 1피스를 서비스로 주세요. 저희는 새우튀김으로 했는데 역시 튀김옷은 바삭해서 너무 맛있고 새우살도 통통하여 잘먹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였어요. 이정도면 충분히 역근처 맛집이라고 생각이 되는 훌륭한 음식점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맛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계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