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복용법, 꼭 먹어야 하나요?

매년마다 두번씩 챙겨 먹었던 구충제 복용시기

저가 어렸을적이면 매년 어머니가 봄 가을에 두번씩 챙겨줘서 먹었던 구충제가 생각나 이번에 사서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요 며칠 심하진 않았지만, 복통이 있고 설사를 하여서 말이죠. 사는김에 와이프 꺼도 함께 사서 복용하였습니다. 같이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하더라구요. 먹다가 문득 안챙겨먹은지 4년은 넘은거 같은데 요즘에도 계속 복용해야 될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구충제 매년마다 챙겨 먹어야 할까요?

수많은 글들을 보았으나 정답은 없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적어도 1년에 한번 정도는 챙겨 먹기로 하였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말이죠. 전문가들에 의견을 수렴하여 말을 보태자면, 어느 지역에서 살고 있느냐가 복용 필수여부가 가려진다고 합니다. 보통 기생충이나 회충은 식품을 통하여 몸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장기속에서 기생을 하게 되는데요. 기생충이 많이 있는 나라이면 섭취가 필수적이구요. 우리나라는 필수는 아니고 선택이라고 합니다. 이전 60~80년대 까지는 우리나라도 농작물에 쓰는 비료가 인분비료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기생충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그러한 관습이 이제껏 내려져 왔다는게 전문가들의 말이구요. 현재는 화학비료를 거의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몸속에 기생충이 많이 없다구 하네요. 예전 탈북한 북한병사 몸 안에서도 수많은 기생충이 나와서 뉴스에서 보도한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인분비료를 아직까지 많이 쓰는걸까요..? 


우리나라가 기생충으로부터 안전지대가 된 이유



한국의 경우도 과거 장내 기생충의 많은 감염을 퇴치하기 위해 구충제를 나눠주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등, 구제노력을 많이 하면서 동시에 인분 비료의 사용을 금지하면서 퇴치에 성공을 거두고 현재는 화확비료가 많이 쓰이고요. 가끔 시골길을 지나가다 보면 퇴비 냄새가 많이 나는곳도 있지만, 이역시도 처치를 잘한 비료들을 쓰이고 있어서,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하다구 하네요.




구충제 복용해야 되는 기준

구충제를 섭취해야될 사람을 굳이 뽑자고 하면, 회를 자주 드시는 분이거나, 아니면 중국산 김치를 먹는 경우에도 노출이 될수 있다구 하는데, 우리 나라 많은 식당에서 중국산 김치를 쓰는데, 모든 국민이 먹어야되는걸까요ㅡㅡ;; 이것도 참 아이러니 하네요. 저 역시도 식당에서 많이 식사를 하고 회도 좋아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들인데요. 때문에 1년에 적어도 한번은 구충제를 복용하는게 예방차원에서 좋을거 같네요.  하지만 갑자기 심한 복통이나, 급성설사,구토등을 심하게 하시는 경우라면 구충제로 해결되지 않으니 복용전에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먼저 의사 진료를 꼭 받고 !!! 드시길 바랍니다. 구충제는 예방약으로 섭취하시길 바래요. 

구충제 복용방법 

활동할 때 보다는 잠들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구하네요. 또한 아기 구충제는 24개월 이후로 복용이 가능하며, 한 알을 반으로 나눠 먹여야 하며, 구충제를 복용할 때는 온 가족이 다 함께 꼭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구충제, 잊지 말고 복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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