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2인실 실비보험 적용 가능한가요? 2인실 쓴 후기

2인실 병실료 실비

이번에 와이프가 아퍼서 응급실에 가게 되었어요. ㅠㅠ 복부통증을 심하게 느껴서 CT 촬영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병명은 세균성 장염 으로 염증수치가 보통사람의 20배 이상 가까이 나왔더라구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버텨야 하기 때문에 수액을 맞으며, 병원에 입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인실(5인실)과 2인실 중에 어떤걸 원하느냐고 물어봐서, 그래도 조금 덜 불편한 2인실로 잡아달라구 했어요. 궁금하더라구요. 2인실도 실비보험이 되는지.. 결론부터 말하면 2인실도 실비보험이 적용이 됩니다. 


입원 실비보험 적용이 되요

2018년도 7월 1일 이후부터 실비보험 적용 범위가 변경되어 2~4인실도 병실료 차액이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액 건강보험 급여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실비보험 90% 가 적용이 됩니다.  다만 입원한 병원의 입원료에 따라 부담해야되는 금액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변경되기전과 변경된 후의 차이점? 

(※예를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병실료는 병원마다 틀리며, 참고만 해주시길 바래요)

변경전

1.다인실(기준병실) - 총 5만원 / 공단부담금 4만원 / 본인부담금 1만원 

환급액 = 본인부담금 1만원중 90% 실비보험 청구 가능 =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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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인실(병실료차액 15만원)  -  총 20만원

환급액 = (위 본인부담금 1만원의 90%인 9천원) + (차액 15만원 50% 환급) = (8만4천원)


을 환급 받을수 있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다인실은 1만원 내고, 9천원 환급 받고 상급병실인 2인실은 20만원 내고 8만4천원을 환급 받았으니, 가격차이가 조금 나죠? 때문에 상급병실은 사용하기 조금 부담되었을수 있다구 생각 합니다.

변경후

1. 다인실(기준병실) - 본인부담금 2만원중 90% 환급 = 1만8천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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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인실 - 본인부담금 20만원중 90% 환급 = 18만원 환급 
이렇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2인병실도 실비보험 급여로 적용이 되어, 90% 까지 환급이 가능해진거죠. 변경전 보다 입원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것으로 보여집니다.

입원비는 최대 몇일까지 보상받을 수 있나요?

저도 이거는 찾아보고 물어봐서 알게 되었는데요. 모든 보험사가 같은건 아니고 평균적으로 말씀드리는거니 자세한 사항은 보험설계사에게 직접 물어보셔야 합니다. 최대 180일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비 보장이 가능 합니다. 장기적으로 입원을 하게 되는거 아니면, 2인실 여유가 된다면 2인실을 쓰는게 좋아 보이네요. 

2인실 쓴 후기

저희는 동국대 일산병원 2인실에 입원하였는데요. 입원한 첫날 옆에 분이 퇴원을 하셔서, 그뒤로 3일동안 아무도 입실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1인실처럼 편하게 썼습니다. 특히 2인실은 샤워시설도 방안에 따로 있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샤워도 하고 머리도 감고, 병문안 오신분들도 편하게 있다 갔어요. 물론 옆에 사람이 있다면, 더 조용하기에 다인실보다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인실에는 여러 병명으로 입원해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 힘들때도 있다구 하더라구요. 저희는 개인적으로 2인실 편하게 썼습니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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