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맛집 고서회관 2호점 다녀오다 육회비빔밥 진짜 강력추천!

그렇게 유명하다는 담양 육회비빔밥

고서회관 메인메뉴 육회비빔밥


휴가를 맞이하여 찾았던 담양에는 유명한 음식들이 여러개 있죠. 일단 대통밥과 떡갈비 그리고 고서회관의 육회비빔밥 입니다. 저도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인기가 좋은지 몰랐습니다. 저희가 갔던때는 1호점이 잠시 주차문제로 인해 휴무를 가졌고, 2호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2호점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소도 제대로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현재는 1호점 2호점 다 운영하고 있으니 편한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2호점이 조금 더 담양 시내에 인접해 있고, 1호점은 담양 시골쪽에 있어요. 접근성이나 주차공간은 2호점이 더 좋습니다. 


웨이팅 2시간 인내의시간

맛집 다니면서 이렇게 오래동안 기다린적은 거의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이곳은 예약 안되구요. 무조건 와서 대기명단에 작성하고 기다리셨다가 들어가야 합니다. 처음에 1시간이라고 말했었지만, 결국 2시간 정도 채우고 들어갔던 고서회관은 1호점의 옛스러움의 인테리어를 어느정도 가져온듯 합니다. 시골집에 와서 한정식을 먹는 편안함을 추구하려고 한거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우선 합격! 이제 맛만 있다면 베스트 맛집! 하지만 사람이 이렇게 줄을 선다는건 어느정도 이미 검증이 되어 있는 집이죠. 기대가 됩니다. 




고서회관 메뉴판

이곳은 티비에도 방영이 되서 더 인기를 타기도 했구요. 육회비빔밥과 익힘비빔밥이 주력입니다. 저희는 별미인 육전까지 추가해서 먹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기다린게 아까워서 하나씩 다 먹어봅니다. 익힘비빔밥은 김치익힘비빔밥으로 주문하였어요. 신선한 한우로 만들었다는 비빔밥 기대가 됩니다. 


정갈한 밑반찬과 한우 미역국


기본 밑반찬들이에요. 그냥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주신 기본적인 상차림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냥 간이 잘맞는 평범하고 자꾸 손이 가는 맛입니다. 반찬은 다 먹으면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드시면 되구요. 같이 나오는 미역국도 셀프코너에 있으니 이용 하세요. 미역국에는 한우소고기 덩어리들이 순풍순풍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진짜 한우라서 그런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고서회관의 메인메뉴 육회비빔밥입니다. 빨갛게 이쁜색의 빛깔이 사진을 찍고 있는 저의 입에 침을 뚝뚝 떨어지게 만듭니다. 적절한 야채들과 참기름의 향은 너무 고소하기 까지 하네요. 



김치익힘비비밥입니다. 이것이 꽤나 맛있었어요. 육회비빔밥은 육회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그렇게 주문하였지만, 사실 씹는재미는 많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김치를 물에 씻어 비빔밥 본연의 맛은 해치지 않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아주 훌륭한 비빔밥이였어요. 익혀 나온 소고기 또한 푸짐하게 나왔고 진짜 완전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어요. 2시간 기다린거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육전은 정말 고소함과 부드러움의 그 자체.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할게요. 얇은고기와 계란피는 따로 놀지 않고 잘 붙어 있어서 한우의 깊은맛과 계란피의 고소함은 환상의 콜라보 그 자체 입니다. 너무 화려하게 썼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게 먹고 왔던 고서회관 육회비빔밥이였어요. 육전도 양이 많아서 나중에 따로 포장 부탁하여 포장해왔습니다. 


PS 주소가 아직 지도에서 검색이 안됩니다. 이곳 보고 찾아가세요. 이곳은 오후3시까지만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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