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현지인 맛집 한식 돌문어덮밥 정원식탁 추천해요

왠지 나만 알고 싶은 정원식탁

메인메뉴 돌문어덮밥


주말 서울근교여행으로 떠났던 강화도 에서 만난 숨겨진 맛집을 추천드려요. 이곳은 강화도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곳인데요. 검색어로는 노출이 잘 되지 않아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위치도 강화대교 지나서 멀지 않은곳에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갈수 있는 곳입니다.  


정원식탁 영업시간과 주차

매주 수요일은 휴무라구 하구요. 영업시간은 오후 8시 30분까지 한다구 합니다. 주차공간은 앞에 널널하게 큰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서울 근교 여행은 주차하는곳이 편해서 항상 좋은거 같습니다. 


메뉴판

저희는 이곳에 메인 메뉴인 돌문어덮밥과 차돌박이덮밥을 주문했어요. 돌문어물회도 나름 색다른 메뉴여서 시키고 싶었는데 이미 재료가 소진됐다구 하더라구요. ㅠㅠ 때문에 차돌박이로 변경! 다들 가격대가 조금은 있어 보였습니다. 비싸구만유 ㅠㅠ


정원식탁 먹은 솔직 후기

창가에 앉아서 좋았던 뷰


이곳 분위기는 갈끔한 나무 인테리어 소재로 지은지는 얼마 안된거 같아요. 깔끔하구 편안한 분위기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와서 식사하기 좋은거 같아요. 


밑반찬은 처음에만 가져다 주고 나머지는 다 셀프! 우동국물이 특히 뜨거워서 너무 만족하였습니다. 은근히 비가와서 쌀쌀했던 날씨인데 미지근하지 않고 막 데펴다준 느낌이여서 좋았어요. 나중에 셀프바 가서 안 사실이지만 온수통에 우동국물이 있었다는 후기. 나머지 반찬도 덮밥과 같이 먹기 좋은 정갈한 반찬들입니다. 



돌문어덮밥이 나왔습니다. 돌문어가 생각보다 정말 커서 깜짝놀랐어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먹기 좋게 썰어서 비벼드시면 되세요. 돌문어덮밥은 매콤하구요. 직원분말로는 맵기정도가 불닭볶음면 이라구 하셨는데 그정도는 아니였어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좋아하실듯! 


살이 오동통한 돌문어 씹는재미 좋아요

가위를 이용해서 써는 모습입니다. 특히 돌문어는 다리살이 통통해서 식감이 진짜 좋아요. 쫀뜩하면서 진짜 부드러워서 밥한숟가락 먹을때마다 돌문어가 씹히네요. 양이 진짜 많아서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후회 없이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이렇게 비벼서 한입씩 먹으면 입안이 가득 차요. ㅎㅎ 진짜 쓰면서 또 먹고싶어요.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좋아하거든요. 불향과 함께 매콤함이 식욕을 돋구면서 양배추의 단맛이 매움을 어느정도 잡아줘요. 


달달한 간장계란밥 느낌

다음으로 나온 차돌박이덮밥이에요. 이거는 누구나 즐길수 있는 맛입니다. 음.. 계란간장비빔밥에 불향을 입힌 차돌박이를 비벼먹는 맛이에요. 달짝찌근하면서 고소한 맛입니다. 



계란노른자를 살짝 터뜨려서 골고루 잘 비벼줍니다. 함께 들어있는 야채와 버섯은 씹는재미를 배로 만들어주네요. 참 약간매콤함을 추가하기 위해 청양고추를 썰어넣으셨는데, 완전 어린애들이 먹기에는 무리겠네요. 카운터에 부탁하면 빼주실수 있을거 같아요. 


이렇게 오랜만에 강화도에 가서 힐링도 하고 배도 든든히 채우고 왔던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뭔가 숨겨진 맛집을 찾은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비싸서 조금 부담은 되지만 가끔 한번씩 재방문 의사가 충분히 있던 기분좋은 집이였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