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냉동실 고장 AS 받은 후기 서비스센터 접수하기

삼성 냉장고 3년만에 고장이 났어요

냉매관이 얼어 있는 모습

신혼가전제품으로 사왔던 삼성전자 냉장고 입니다. 지펠 디자인의 4도어 냉장고이고요. 비포스크 바로 전 버전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오래 사용 안했는데 고장이 났어요. 주말에 냉동실을 열었는데 딱딱 해야 할 냉동식품이 물렁물렁 하길래 느낌이 쎄 했죠. 뭐지? 하고 아이스크림도 만져 보는데 물은 뚝뚝 떨어지고 다 녹아 있더라구요. 냉동실의 온도는 영상 10도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냉장실은 정상 가동이 되었어요. 




삼성 AS센터 24시간 가동

 주말이라 어떻하나 하고 AS센터 번호를 찾아서 연락했는데 당직자분들이 계셔서 24시간 상시 콜센터는 운영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접수도 가능 하지만 주말 같은 경우는 당직자분들에게 연락하는게 더 빠를거 같아서 연락해보았어요. 5분도 안되서 상담원과 연결이 되어 고장 접수를 하였네요. AS 번호는 1588-3366 입니다. 보이는 ARS로 [당직자연결] 하시면 됩니다. 


냉동실에 있던 식품은 누가보상해주나?

급하게 빼놓은 냉장고 식품들

고장도 고장이지만 냉동고 안에 있던 대부분의 식품들은 일부 빼고 다 버려야겠더라구요. 너무 속상했지만 일단 급하게 본가가 근처에 있어 남은 일부 식품은 맡기고 돌아와서 냉장고 청소를 한번 쓱 했어요. 주말이라 하루는 더 기다려야지 기사님이 오시는 상황이라 짜증도 나고 속상하고 주말 종일 우울 했네요. 평소에 삼성 AS는 좋지만 제품이 고장이 잘 난다는 말은 듣기만 들었지 저가 직접 겪을 줄이야.. 아무튼 뭐 식품 보상해주는 제도는 당연히 없죠. 아쉽지만 고장이 난다면 어서 근처 지인 냉장고에 부탁한다거나 당일날 해먹을수 있는건 최대한 해먹는게 최선 입니다.




냉장고 냉매관이 얼어있었어요

다음날 오후에 기사님이 방문 하셨고 오셔서 핸드폰을 냉장고와 연결하여 진단을 하십니다. 계속되서 정보를 정상적으로 가져오지 못하자 메인보드가 고장난거 같다구 하시더라구요. 일단 냉장실에 있던 식품을 다 들어내고 안쪽을 뜯어서 냉매관을 보았는데 냉매관이 다 성에가 끼고 얼어 있어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정상적으로 동작해야 냉장고의 냉기가 전체적으로 순환이 되면서 시원해지는 원리 거든요. 

아래 내려가서 얼음을 제거하는 기계를 가져 오셔서 한번 싹 얼음제거를 해주시더라구요. 다 제거 하신 후에 기사님의 결론은 두가지 였습니다. 

1. 메인보드가 고장나서 온도제어를 하지 못해 얼음이 생겼다
2. 문이 오랫동안 열려져 있었다. 그로 인해 냉매관에 물이 맺히고 얼음이 
생겨서 얼려진 것이다 

음 저희가 가끔 깜빡하고 문을 오래 열어논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거도 의심 되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얼음 제거 후에 냉장고는 정상적으로 동작 하였어요. 때문에 메인보드는 자기가 한달동안 보관 하고 있을테니, 그 사이에 이상이 있으면 연락 후 그때 교체 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자고 하였네요. 냉장고 메인보드 교체 비용은 12~13만원 정도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얼음 제거 후 잘 사용중입니다

현재 일주일정도가 되었는데요.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잘 동작 합니다. 때문에 메인보드 고장은 아닌거 같고 저희가 실수해서 얼음이 생긴거라고 결론짓고 또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가전제품도 뽑기라는데 저희가 잘못뽑았다고 생각하면 속상해요 흑흑 

유투브를 보니 정상동작 되지 않을 경우 셀프방법으로 직접 드라이버로 해체하여 냉장고에 내부에 있는 얼음을 제거 하는 영상이 있던데요. 저도 한번 보고 나니 저정도는 혼자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신 있으면 하면 좋겠지만, 역시 약은 약사에게 수리는 기사님께 도움을 요청하는게 현명하겠죠? 여러분들도 냉장고 문 꼭 확인 잘하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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