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곱창집 화사가 선택한 맛집
2인분 400g 모듬곱창
평소 "나 혼자 산다" 를 즐겨보는 시청자로써 화사가 다녀갔던 곱창집을 가보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곱창 막창은 다 좋아했던지라 기대가 컸지요. 기대가 커서 갔는데도 맛있다면? 그건 맛집으로 인정해야지요 ㅎㅎ 여튼 저희는 선릉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곱창을 다녀왔어요. 실제로 화사가 다녀갔던 곳은 군자역에 위치한 본점이라구 하네요.
대한곱창 운영시간과 주차공간
오후 3시부터 새벽 6시까지 한다구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선릉역 술집 번화가에 큰 건물이 아니여서 따로 주차공간은 없어 보였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든지 아니면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대한곱창 후기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과 매콤한 콩나물국
퇴근 하구 오후 6시 30분쯤 방문 하였습니다. 보통때는 7시만 넘어도 웨이팅 하는 경우도 있어요. 테이블은 많으면 20 테이블 정도 되보였어요. 테이블이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간이나 천엽은 말을 해야 따로 주는거 같습니다. 안드시는 분이 많아서 말 안하면 따로 주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면 확실히 화사의 영향력이 컸는지 화사 캐릭터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방송의 힘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저희는 모듬곱창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대는 선릉역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2인분 시켰는데 양이 많지는 않아요. 1인분에 200g 입니다. 하지만 곱창 먹으러 가는건 양을 채우기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장이라 손질 잘 못하거나 신선한 재료를 안쓰면 정말 비린게 곱창이거든요. 손님이 많은데도 불구하구 금방 기본 찬에 메뉴를 준비해줘요. 다른대는 보통 한번 초벌해서 나오는데 이곳은 처음부터 저희 테이블에서 손수 직접 구워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설명 해주시면 이거 먼저 드시면 된다. 하면서요. ㅎㅎ 편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한곱창의 특징이라면 특징 기름을 부어 불쇼를 해주십니다. 이렇게 하면 곱창에 불향도 베이고 잡내도 잡아준다고 하죠. 한참동안이나 불이 붙어서 타오르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사진찍을때 침이 줄줄 새더라구요. 츄릅..
대창 보이시나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그리고 물론 소곱창이여서 그러기도 하지만 잡내 일절 없습니다. 정말 쫀뜩한 맛과 고소한 맛 그리고 불맛만이 남아있습니다. 제가 다녀본 곱창집 중에 탑3 안에 드네요. 체인지점인데도 불구하구 이정도 맛을 낸다는거 자체에 높은점수를 드리고 싶네요. 본점은 얼마나 더 맛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본점도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다 먹고 나면 양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깍두기 볶음밥을 자연스럽게 시키게 됩니다. 이거까지 먹으면 양이 딱 채워지는거 같아요. 입가심도 되구요.ㅎㅎ 가격은 3천원입니다. 이거도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화사가 선택한 대한곱창은 양빼고는 모든게 만족스러웠던 곱창맛집 중에 한곳이였습니다. 재방문의사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