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곱미터와 39형 59형 등등 헷갈려요
청약한 아파트 평수를 보기 위해 들어가면 요즘은 제곱미터나 형으로 표기한 숫자들이 보여서 제대로 된 평수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국토를 침탈하면서 일본식의 척관법이 도입되면서 사용하게 된 단위 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07년도부터 법에 따라 평수를 없애고 제곱미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져서 59형이 몇평이에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포스팅 해봅니다. 아파트 청약시에 자주 등장하는 기본용어부터 쉽게 정리하고 평수 계산법을 알려드릴게요. 알고 청약정보를 보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꺼에요.
공용면적
공용면적은 말그대로 입주민들끼리 같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뜻 합니다. 계단이나 복도 그리고 엘레베이터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주상복합건물이나 오피스텔등은 공용면적이 높게 잡혀 있고 전용률이 낮아 계약면적대비 실제 전용면적이 좁은 편입니다. 아파트와는 대조적이죠. 이점도 알고 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전용면적
말 그대로 오직 나만 이용 할수 있는 실제 거주 평수 입니다. 현관안에 있는 베란다 제외한 모든 공간이 전용면적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참 쉽죠? 서비스면적은 발코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급면적[공용면적+전용면적]
공용면적+전용면적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분양가를 산정할때 쓰이구요. 공급면적적으로 실제 평수를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거실/주방/침실/욕실등 실생활공간에 공용계단 복도 현관까지 다 포함이 되는 면적 입니다.
평수 계산법
실제 평수 ( 전용면적+공용면적) X 0.3 = 실제평수 |
평수 계산법은 공급면적 X 0.3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청약 하거나 이사하시는 아파트가 110㎡ 이다 라고 설정하겠습니다. 110 X 0.3 = 33 이 나오죠. 이 아파트의 평수는 33평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 공고문에 나와있는 표
그렇다면 실제로 나와있는 도표를 통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평수를 구해볼게요. 빨간 네모로 쳐져있는 59형을 가지고 계산해보겠습니다. 이 표에는 공급면적이 없기 때문에 [주거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을 더하시고 0.3을 곱하시면 됩니다.
실제 평수 ( 59.93+21.2534) X 0.3 = 24.35502 평 |
위에 공식으로 대입해서 계산해보죠. 이렇게 계산이 나오겠네요. 맨 우측에 있는 계약면적은 그밖의공용면적이 포함되어 있는 형수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주차장이라든지 노인정 관리사무소까지 싹다 포함되어있는 형수이죠. 저희가 살 공간의 평수 계산법은 위에 처럼 계산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59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4평~25평 정도가 되는 평수로 계산이 나오네요.
이처럼 평수계산 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상세히 들어가면 다른 면적들도 중요하겠지만 내가 살고자 하는 실제 평수를 구하고자 할때는 [주거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 X 0.3 을 하시면 된다는 점만 알고 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