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카라반 캠핑장 추천 채움카라반 후기

가족들끼리 연인끼리 오기 너무 좋은곳

더 추워지기전에 다녀온 카라반캠핑장 후기 입니다. 이곳은 지어진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외부나 내부가 깨끗 합니다. 오후 3시 입실이고 다음날 오전 11시 퇴실이 기준이구요. 근처에 계곡도 있어서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러가기 너무나 좋은 곳 입니다. 


채움카라반 가격 

주말은 전체적으로 20만원돈 하구요. 평일은 9~10만원돈 하더라구요.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하지만 그정도 값어치는 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개인테라스에서 구워먹을수 있는 공간과 불멍할수 있는 장작들 그리고 한 가운데는 저녁 9시까지 이용 할수 있는 온수풀까지 가족들이 함께 힐링하고 오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구성을 갖추고 있죠. 



이용한 후기 깔끔해서 일단 만족!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매점

오후 2시에 도착 하여 3시까지 기다립니다. 오후 3시부터 매점에서 선착순으로 방배정을 하더라구요. 가서 미리 줄 서 계시면 됩니다. 추후에 설명을 듣고 배정받은 물품과 함께 차를 가지고 각 카라반 앞에 주차하면 되기 때문에 이동하기 편리 합니다. 숯불은 2만원 그리고 불멍 하는거는 1만5천원 입니다. 나중에 장작이 다 떨어지면 매점에서 1만원 주고 장작 1포대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1포대 더 추가 했어요. 1포대 당 약 3시간 정도는 불멍 하실수 있더라구요. 저희는 오후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 불멍하다가 들어와서 잤네요. 정말 힐링이 되더군요. 



매점 구경하세요

매점에는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해서 부족하거나 잊어서 못가져온것들은 여기서 구입하시면 되요. 음료수부터 맥주 과자 식용유 등등 없는게 없어요. 그리고 소주잔도 대여를 해주더라구요. 깜빡하고 소주컵을 못샀는데 완전 개이득! 이런거 좋더라구요. 수건도 비치는 따로 안되있어서 챙겨가셔야 하는데 1천원 주고 대여 가능 합니다. 


3시부터 차례대로 입실!


저희는 비교적 조용한 곳인 구석자리로 자리를 잡았어요.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숯불바베큐대 와 화로대가 눈에 보이네요. 보기만 해도 설레입니다. 드디어 불멍이라는걸 해보네요! 우선 설레는 마음을 접어두고 카라반 내부로 들어가 볼게요. 

깔끔하고 생각보다 넓은 내부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없는게 없어서 정말 놀랐어요. 냉장고 침대 쇼파 식기도구들까지 왠만한 펜션 못지 않더라구요. 저 끝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인데 화장실도 꽤 넓어서 정말 쾌적하게 샤워 했습니다. 다만 온수는 넉넉하지 않으니 아껴 쓰시거나 시간차를 두고 샤워하셔야 합니다. 


추가인원은 1만원씩 추가비용을 내야 하지만 침대도 2층까지 있어서 너끈히 5명은 잘수 있겠더라구요. 저희는 두명이라 정말 여유롭게 뒹굴뒹굴 하면서 잤어요. 이불에서도 냄새 일절 없는걸 보니 관리를 잘한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쾌쾌한냄새가 안나더라구요. 

 

식기도구들도 다 있어요. 저가 추가적으로 찍지는 못했는데 칼이나 숟가락 젓가락등 다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국자나 집게등도 있구요. 따로 준비해 가실 필요는 없답니다.



와이파이도 있고 난방도 되요!

난방은 정말 신세계였어요. 처음 가본 카라반이여서 그런지 추운거에 대해서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보일러가 각 카라반마다 설치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방바닥에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뜨겁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따듯해져서 한겨울에도 충분히 이용 할수 있는 캠핑카라반 입니다. 이거 이외에 에어컨도 있는데 온풍기능도 있다구 하니 두개 다 쓰시면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장소임에는 틀림 없네요.

 

쾌적한 화장실 모습

화장실도 제법 큼직하죠? 두사람이 들어가도 좁지 않는 크기 입니다. 물도 콸콸 잘나오고 좋아요. 다만 위에 말씀 드렸던 거처럼 카라반 특성상 온수 저장량 때문에 조금 시간차를 두고 쓰셔야 합니다. 그거 빼고는 단점 없는 화장실 입니다.

 

근처에는 맑은 계곡물이흘러요

저희가 갈때는 10월이라 좀 쌀쌀해서 이용 못했지만, 한 여름에는 이 계곡에서도 물놀이 하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하지만 가운데도 온수풀이 상시 있기에 아이들과 물놀이는 할수 있으십니다.



이제 저녁 해먹어야죠

주변 산책 한바퀴 돌고 나서 어느정도 출출해졌다 싶어서 이른저녁부터 화로대와 숯불바베큐에 점화를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장작 불 피우기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여차 저차 하여 화로대에 불을 지피고 저녁 준비를 하였습니다.

 

정말 야경뷰가 너무 이뻐요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 불붙은 장작과 그리고 카라반리조트에 켜지는 조명들은 감성을 더욱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정말 분위기 깡패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가족이나 연인 그 누구하고도 와도 정말 좋을거 같은 이곳 카라반리조트 입니다. (내돈주고 다녀온 후기임)

 

조금씩 지기 시작하는 해

사진에서 잘은 보이지 않지만 점등이 조금씩 켜지고 온수풀에는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네요. 아직까지 몇명의 아이들이 재밌게 물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가족끼리 캠핑장 갈만한곳을 찾는 분께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불멍 하였던 영상을 업로드 하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다녀왔던 리조트 였습니다. 가격 때문에 조금 망설이긴 하였으나, 결과론적으로 잘 다녀왔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였네요. 밤에 잘때 저는 괜찮긴 하였는데 와이프는 살짝 추웠다 하더라구요. 온풍기를 틀고 주무셔야 따듯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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