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한옥마을 쌀상회 호떡굽는 여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거 같네요. ㅎㅎ 연초는 역시 뭘하든 바쁘네요. 저번주말에 핫하다는 종로구에 위치한 익선동 한옥마을을 다녀왔어요. 저는 와이프를 따라간거라서 언제부터 핫해졌는지는 잘 모릅니다. 종로를 많이 왔다갔다 했지만 처음 가본 익선동 한옥마을은 신세계였네요. 오목조목 골목들이 개미집처럼 구불구불 이어져있어서, 왔던곳을 또 오기도 하고 이쪽으로 돌면 또 새로운 상점들이 있는 참 매력적인 데이트코스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다녀왔구요. 연인들이나 가족들끼리 다녀와도 참 좋을거 같네요. 골목골목이 정말 좁아서 대가족이 오기에는 조금 불편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익선동 한옥마을 주차장
저는 따로는 안알아봤구요. 어차피 종로쪽은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평소 주차하던 곳에 하였습니다. 종묘공영주차장이구요. 인근주차장보다 공영이라 싸요. 다른 타지역에 비해 저렴하진 않지만, 공영이니 타 주차장보다 저렴하니 이곳에 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주차자리도 넉넉 하답니다.
익선동 쫀득한 길쭉이호떡
익선동 한옥거리는 생각보다 볼것이 많네요. 저희도 돌아다니면서 인생4컷도 찍고, 옷도 사고 줄서서 호떡도 사먹고 재밌게놀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익선동 마카랑도 구입하였는데, 나중에 후기를 올릴게요. 지금도 먹고 있는데, 다 맛있네요. 정말 특이한 음식점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던 곳이라 돌아다니면서 찾다 보시면 보일꺼에요. 줄이 길게서있거든요. 종류는 되게 많아요. 치즈호떡은 이미 매진이 되어서 먹지는 못했어요. ㅠㅠ 나중에 가서 꼭 먹어야겠어요. 그다음으로 인기 많은게 오리지날 길쭉이 꿀호떡이죠. 이곳은 쌀로 반죽을 하여서 호떡 식감이 진짜 쫀득쫀득 하구요. 안에 꿀은 뜨겁지 않아서 정말 달콤하니 맛있어요. 평소에 저가 호떡을 즐겨하지 않는 이유는 안에 설탕이 덜 녹아있구, 엄청 뜨거워서 혀데고 이러한 이유로 찾지 않았는데요. 여기는 진짜 완전 꿀이 흘러 내리네요. 인생 호떡입니다. 리얼루...
줄이 너무 길게 때문에 이렇게 철판에다가 미리미리 반죽한것을 놓고 인원에 따라 바로바로 구워서 주시더라구요. 뜨겁지않고 따듯한 호떡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우측하단에 사진 보시면 저가 찍어오진 못했는데, 비닐에 포장하여 집에서 직접 구워먹을수 있게 사올수 있더라구요. 이미 맛을 알았더라면 한봉지 사왔을텐데, 먹고 나서 보니 줄도 길구 나중에 또와서 먹고 사가야지 하는 마음에 그냥 돌아왔답니다.
참 카드결제는 3천원이상부터라구 하더라구요. 이하로는 현금결제 카카오페이등등 다른방법으로 결제해달라구 하더라구요. 참고하셔요~
이렇게 줄이 길게 서있더라구요. 위에 간판은 프랑스가정식을 파는 상점이라던데 이곳도 나중에 가보고 싶네요. 이렇게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색적이고 좋았던 익선동거리 모두 한번정도 가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익선동 한옥거리 가는방법
지도를 보시면 종로3가역 4번이나 6번출구로 나가셔서 5분만 걸어 가시면 금방 도착한답니다. 이곳에 가는길에 보면 저녁때쯤에 포장마차 거리가 생기더라구요. 날씨 좋아지면 이곳도 방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