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과 백숙의 차이는 재료 차이
뚝배기에 팔팔 끓여 나오는 삼계탕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삼계탕과 백숙. 과연 이 둘의 차이점은 뭘까요? 우리가 흔히 아는 삼계탕은 닭과 함께 인삼, 밤, 은행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식재료를 넣고 끓인 음식입니다. 저가 이번에 먹고 왔던 삼계탕도 능이버섯을 베이스로 하여 여러가지 한약재료들이 들어간 삼계탕이였죠.
냄비에 맹물넣고 팔팔 끓이는 백숙
이와 반대로 백숙은 고기나 생선등에 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오직 물에 푹 삶아 익힌 음식으로 닭백숙이 맞는 명칭입니다. 고기이외에 생선도 맹물에 푹 익히면 백숙이 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맗게 끓이는 육류로는 닭이 가장 비리지도 않고 맛이 좋아서 흔히 백숙을 닭으로 만든 요리인지만 알고 있습니다.
백숙이 더 비싼 이유는?
이거도 차이점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겠네요. 삼계탕은 보통 영계 닭으로 뚝배기의 나오는 음식이기 때문에 크기가 더 작습니다. 하지만 백숙은 흔히 저희가 여름철날 계곡에서 백숙 요리를 시키면 커다란 냄비에 엄청 큰 닭이 나오죠. 그 닭은 보통 2~3인분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닭크기의 차이 때문에 더 비쌀수 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맛은 둘다 맛있어요. 개인취향이나 같이 간 사람들에 맞게 주문 하시면 되겠네요. 저희는 보통 복날에는 영계가 들어있는 삼계탕을 즐겨 먹습니다.
삼계탕의 효능은 뭐가있을까요?
그냥 글을 마치기가 아쉬워 써봐요. 당연히 첫번째로 기력회복이 있겠죠. 저희가 복날에 삼계탕이나 백숙을 찾는 이유도 기력회복을 위해서죠. 더운날을 잘이겨내야 하니까요. 특히 삼계탕에는 대추나 인삼 마늘 사포닌등부터 비타민 C까지 영양성분이 듬뿍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에 으뜸이래요!! 피부에도 좋은 삼계탕은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피부의 구성분인 콜라겐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사포닌 성분도 들어 있어 노화방지도에도 좋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혈액순환을 증진시켜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뜨거운 음식인 삼계탕은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주고 마늘이나 대추등 혈액순환을 돕는 부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렇다구 하네요.